저희 반은 공기열풍이 불어닥쳤습니다.
언제나 쉬는시간만 되면, 뒤로 우르르 몰려나가, 공기를 하고 있답니다.
저는 공기에 흥미는 없지만, 심심한 이유 때문에..;
뒤에 있는 여자애한테 순정만화를 빌려서 *-_-*;;
읽고 있는데, 뒤에서 친구가 불렀습니다.
"야~ 공기하자~"
친구의 제의를 거절하지 못하는 착ㅎ... (빠각~!)
-_-;;
어떻게 되었든, 친구와 공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넷째기까지 한번에 간다해도, 고추장에서 몇번씩이나 죽는 한 人이랍니다.)
물론 넷째기까지는 한번에 갔죠.
고추장에서 죽었습니다.
친구가 3동을 따낸 다음에, 넷째기까지 한번에 와버렸습니다.
제가 아래의 네개 공기를 잡는 순간에, 커다란 가시가 박혔답니다.
순간, 움찔해서 공기를 놓치자, 친구녀석은 죽었다며 아무말 없이 묵묵히 공기를 하더랩니다.
커다란것이라서 쉽게 빼기는 뺐지만, 그녀석은 결국제가 가지박힌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_-;;
또 한가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우리반의 어떤 녀석이, 뒤에서 XX자세를 취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_-;;
참 뷁스러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