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모든 회원분들께 알립니다.
절 대부분 사람들이 여기에 처음 들어온 신입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전 이곳에서 한때 종적을 감추려 했던 안티케이아츠라는 놈입니다.
이것에 대해 매우 놀라하지는 마세요. 뭐 놀랄것도 아니니까.
그때 전 여러분께 꽤 엄청난 불쾌감을 안겨주고 떠났습니다.(떠난 후에 들어온 사람 제외.)
그건... 저에게 이미지를 망가트리는, 그러니까 추태를 일으키는 꼴이란걸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돌아 온것도 추태란걸 알았을때 전 다시 떠날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사실 떠난게 추태라는걸 알려주신분은 말하진 않겠지만 이곳 회원분 한명께서 저에게 조언한것입니다.
예전 그 사소한 일에 대해, 그것 때문에 탈퇴까지 한것에 대해, 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번 정팅때 들어와서 제가 했던 일이 매우 경솔했다는걸 말하기도 하였지요.
하지만 그 분께선 자신이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사과문을 써야 한다고 조언을 하셨지요.
그래서 지금... 이 사과문을 쓰는겁니다.
일단 저에게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던 분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곳 분위기를 망친것에 대해 전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립니다.
전 이기주의자였습니다. 자기 이익만 따지기에 사과문을 쓸 생각조차 안했죠.
하지만 그분은 저의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셨고 비록 트러블이 있었지만 제가 정신을 차리게 해주셨습니다.
그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말하면서, 지금 이 때 부터 여러분께 왠만하면 패 끼치지 않는 회원으로 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