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 홈에 올렸던 글이라 반말이 섞여있습니다]
[다시 쓰기 귀찮아 그러는거니 이해 바랍니다]
으아아악 오늘 짜증나는 일 발생!
사건의 전개는 대충 이래 'ㅍ'
[우리집 개가 아직 교육이 제대로 안된관계로 아무대나 배설함]
엄마 : 아니 이 개가 왜 여기다가 해! [퍽]
나 : 아니.. 아직 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으니.. 그럴수두 있지.. 뭘 그러셔..;
엄마 : 아니 이만큼 컸으면 됬지 뭘!
나 : 집이 바뀌었는데 그게 되나?
얘가 인간인줄아슈?
엄마 : 그래도 그렇지! [절대 말 안끊김]
나 : 그럼 내가 알아서 교육시킬테니까..
[부시럭 부시럭]
[신문지에 배설물[...] 묻혀서 지정 위치에 놓아둠]
[컴퓨터 하러 감]
엄마 : 아 냄새나게! [치워버림]
나 : =ㅁ= 교육시킨다니까 왜 그래!
엄마 : 냄새나잖아!!!
나 : 교육 해야될거아냐! 제일 뭐라그러면서!
맨날 때리기만 할거야?! 내가 다 교육시킨다니까! 얘가 무슨 사람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인줄알어!
엄마 : 그럼 장난감이지 뭔데?
나 : .... [짜증나서 내 방으로 개를 안고 들어와서 라그함]
-_-.. 마지막 대목에서 [가족이야]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저런 감정이 매마른 어른한테 이런 말이 통할리가..
도대체 왜 인간이 아닌 생명체는 다 인간의 장난감으로 여기는 걸까?
그리고.. 제일 뭐라그러면서..
왜 교육에 협조를 안해주는거지?
낳아주고 길러주신 은혜는 크다만
저 발언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