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 핵전쟁 발발등 충격적인 내용을 담은 예언서 '송하비결(松下秘訣)'이 최근 세간의 화제다. '한반도 묵시록'으로 불리는 역학서 '송하비결'에서 보여주는 한반도의 미래는 우리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 족집게처럼 짚은 송하비결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 황병덕박사(50)는 역학자 김성욱씨(39)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송하비결을 김씨와 함께 공동해석해 책으로 내놓았다.황박사는 주역과 풍수를 공부해오다가 2001년 9.11테러를 한 역학서가 예언했다는 소식을 듣고 김씨를 찾아 함께 해석을 하기 시작했다. 송하비결에는 9·11테러를 백석화적(柏石化赤) 백옥적침(白屋賊侵)이라고 적고 있다. 잣나무 백(柏)은 크고 흰 나무로 서양강대국. 백옥은 서양의 건물 즉 펜타곤을 의미한다. 결국 미국이 테러로 붉게 물들고 펜타곤이 테러를 당한다고 전하고 있다. 또 지난 대통령선거 과정을 목하첨자(木下添子) 목가병국(木加丙國) 존읍정복(尊邑鼎覆)고 적고 있다. 이는 이(木+子=李)씨가 나라를 잡으려(木+丙=柄)는데 정(尊+邑=鄭)씨가 솥단지를 뒤엎는다고 해석하고 있다. 또 하려하계(何廬何戒·노씨 성을 가진 인물을 경계하는가)라고 말한다. 오두막집 려(廬)는 노(盧)를 숨기기 위한 표현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등장을 암시했다.
이밖에 10·26,12·12,5·18 등 우리 과거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정확히 예측했다.
● 미래를 준비하라
이 책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우리의 미래이다. 특히 송하비결은 2000~2015년 상황기술에 60%이상을 할애하고 있어 미래에 대한 예견에 더욱 비중을 두고 있다.
미래의 예측에는 북한의 핵문제와 미국과 중국 사이의 역학관계로 인한 대한민국의 역경을 예견하고 있다. 송하유돈(松下有豚·소나무 아래에 돼지가 있으니)은 송(松)자와 돼지를 의미하는 해(亥)를 합해 핵(核)을 의미한다. 송하유돈은 일본 원폭투하 때와 2007년과 2010년중·미전쟁,말세까지 4번 등장한다.
황백분설(黃柏分設·누런것과 흰 것이 한반도에 설치한다) 거양귀향(巨羊歸鄕·큰 양이 고향으로 돌아가고)한다고 한다. 이는 중국과 미국이 한반도에 핵을 설치하고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하니 병화분란(兵禍奔亂·병화의 화가 일어나 나라가 분주하다)라고 예언, 한반도 상황을 난세로 표현하고 있다.
● 송하비결은 어떤 책?
송하비결은 역학자 김성욱씨의 집안대대로 물려 내려온 책으로 조선시대 말 송하노인에 의해 만들어진 비결서로 알려지고 있다. 송하노인은 1845년 을사년 생으로 평안남도 대동군에서 실제로 살았던 인물. 본명은 정확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송하노인은 평생 산림에 은거하면서 천문, 지리, 주역을 탐구하였고 약 120여년에 해당하는 국운을 2800여자의 사자성어 형태로 기술한 이 책을 남겼다.
이 책을 집필한 황 박사는 "책의 내용이 암울한 대한민국의 미래가 예언돼 있어 알려야할지를 고민했다"며 "그러나 비결의 예언을 경계삼아 지혜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단결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 만약 이 책이 예언한것 처럼 되다면... 앞으로 4년 남았습니다.......
죽기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