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자꾸 귀차니즘과 소설쓸 시간 부조기즘 [말 만들지 마라.] (빠각!)으로 인해 소설 업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아는 사람이나 있을런지... [대사 가로채지 마.] (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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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빠각!)
해부를 다 끝낸 파우스트. 다시 봉합하고 난 후 그 불쌍한 사제를 살짝 던져 나머지 49명이 있는 사제들 품으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별로 특별한 부분은 없군요. 아마 신을 믿는 다는 믿음에 의해서 성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
할말 없게 만드는 녀석. 사제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부해 버리다니.
"그런데 여기는 어디지?"
황당함에서 정신을 차린 *23이 크레알에게 물어보았다.
"아... 맞다."
"여기가 도대체 어디지?"
여기? 여기는 D&D 세상이다. 그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하여튼 여기는 마을 옆 묘지이다. 1000년된 공동 묘지이다. 그리고 묘지 옆 마을의 이름은 '크세인'. 누가 지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즉흥적으로 지었다는 티가 난다.
《여기는 크세인이라는 마을 옆 1000년된 공동 묘지이다. 그래서 저렇게 시체들이 많지.》
그.. 그렇게 간단히 말할 수 있다...... 하아... 나도 자꾸 elphian을 닮아간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러면 이 나라의 이름은?"
《이 나라는 '다크랜드'이지. 어둠의 땅이다.》
역시 즉흥적이다. 대충대충 만든 티가 난다.
"그러면 우리는 이 어둠의 땅에서 병사를 모으..."
《아니아니, 지금 당장 저 '브라이트 랜드{Bright Land}'로 갈 꺼야. 그래서 그곳의 왕을 처치하면 이 게임은 끝나는 것이다.》
"...... 생각보다 간단하지는 않군."
《그래서 내가 같이 가는 것이다.》
넷이서 얘기를 하는 동안 파우스트는 성기사들과 사제들과 시체들을 모아 언데드로 만들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아무도 듀라한이나 데스나이트가 될만한 재목이 없군. 리치가 될 사람도 없고. 결국 떨거지 집단이였군."
"뭐, 뭐야!"
"우.. 우리는 역사..."
빠각!
「조용!」
"......"
저 마락스는 아직까지도 남아있었네. 저 염소머리 거슬리는데...
「지금부터 언데드 트랜스폼{Undead Transform}을 사용하겠다! 전부 마법진 안으로 들어가도록!」
"어.. 어찌 신의 종이된 몸으로 어.. 언데드가 되, 되겠느...."
빠각!
「조용히 하고 빨리 들어가기나 해!」
"......"
저 낫 빼앗아서 염소머리 베어버릴까... 그러고 보니 저 염소머리 왜 낫을 들고 있지... 하여튼 성기사들과 사제들 모두는 마법진 안으로 들어갔다.
우웅....
"......"
다 들어가자 마법진이 울리기 시작하고 대화를 하고 있던 나머지 4명도 마법진을 지켜보았다. 마법진은 원 안에 육망성이 들어있고, 그 안에 룬 문자와 랍비 문자가 혼합되어 새겨져 있었다. 저러면 터지지 않을까...
"언데드 트랜스폼<Undead Transform>!"
"으어...."
"어어...."
파우스트가 마법진을 발동시키자 성기사들의 몸이 썩어가기 시작한다. 사제들은 잠시동안은 가만히 있다가 점점 살이 썩어갔다. 단 한명을 제외하고 말이다. 그 사제는 금발에 키는 160cm정도의 미소년이였다. 저런 얼굴은 아까 본 적이 없었는데...
"어, 어?"
"?"
"누구냐!"
"헤헤...... 이거 잘 안듣는가 보네..."
갑자기 아까 그 사제 1명의 말투가 달라지더니, 몸에서 전체적으로 빛이 나기 시작했다.
"크윽..."
"갑자기 왠 빛이지!"
《NPC로군... 안 그러면 사신식 폴리모프를 사용할리 없으니...》
"......"
"그, 그렇군요. 저도 그런 줄은 몰랐는데..."
갑자기 그 사제의 키가 커지기 시작하더니, 체격 좋은 남자【이름은 쿨라인데...(빠각!)】로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kof'라는 게임의 보스 '이그니스【다 아실거라... (빠각!)】'와 흡사한 옷을 입고 있는 쿨라가 나타났다.
"......"
"쿠, 쿨라님이라니..."
"헤헤... 변장이 맞았었나요?"
《당연하지. 사신식 폴리모프는 키가 작던 크던 완벽하게 상대의 형태를 바꿔낼 수 있으니까. 거기다가 몸의 움직임, 표정, 말투 등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부가 기능까지 있지.》
"너무 좋아보이는데..."
《여기는 사신의 아공간이니까. 그리고 자신의 아공간이 아니라고 해도 자신의 모습쯤은 간단하게 바꿔버릴 수 있다. 뭐, 바뀐 몸의 적응 또한 굉장히 빠르지.》
들으면 들을 수록 elphian의 아공간에서는 제멋대로 해도 상관 없다는 공식이 나올 수 밖에 없는 말만 하고 있다. 하지만 뭐 나는 이 광경들을 그저 관전만 하면 되니 별 상관은 없다. 그리고 내 마음대로 쓰기만 하면 되고. 아, 내가 누구냐고? 그런건 나중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알아버리면 내가 쓰고 있는 이 글의 재미가 떨어지지~
『어이~』
응? 발신기 겸 녹음기에서 elphian 목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하더니...
『빠각! 퍽! 퍽! 퍼억! 탕! 탕! 끄아아악!』
하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아마 elphiros가 elphian을 두들겨 패는 소리일 것이다. 그런데 왜 이런 소리를 들려주는 거지? 아, 내가 제멋대로 전선을 이탈에서 그런가? 그러면 계속 쓰지 뭐... 여하튼 이쯤에서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자.
"그런데 쿨라님은 왜 거기서 사제역을 하셨는지..."
"아, 원래 마을에서 당신들을 맞는 역이였지만, 그것만으로는 좀 심심하더군요. 덕택에 좋은 구경했습니다. 하하..."
《그런데 문제점이 있다.》
"ㄴ..."
휘익!
창!
갑자기 크레알이 쿨라에게 칠흑암영검을 휘둘렀고, 쿨라는 그것을 간단히 피했다. 그리고 하이델룬은 자신의 마검을 휘둘러 크레알을 공격했고, 크레알은 그것을 간단히 막았다.
"뭐지요?"
"무슨 짓이냐!"
《아까 보이지 않던 녀석이 갑자기 보이니까 의심스러운 거지. 다들 괴상한 생김새에 뚱뚱한 몸을 가지고 있던 사제들이였는데 그 중에서 미소년이 바로 보이지 않는다면 자신의 눈을 의심해 봐야 할 만한 일이다.》
"......"
"......"
《정체가 뭐지?》
"......"
"......"
갑자기 모두들 침묵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악의 주인공들은 각자의 무기들을 크레알에서 쿨라, 아니 쿨라를 대행하는 자에게 겨누기 시작하였다.
"......"
"...... 쿡쿡쿡..."
갑자기 쿨라를 대행했던 자가 웃기 시작하였다.
《뭐가 웃기다는 거지?》
"쿡쿡쿡... 큭큭큭... 하하하하하!"
"뭐냐 그 웃음은!"
갑자기 백범사구가 의문의 자에게 덤비기 시작하더니, 나머지 3명도 덤비기 시작하였다. 크레알은 눈앞에 보이는 자를 죽이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솟아왔지만 그것을 참았다. 이제야 이자가 누구이고, 왜 그들과 자신이 이 자를 죽이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겨나는지 이해한 것이다.
《그만 둬!》
갑자기 크레알이 그 자에게 덤비는 4명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갔다. 그 때 4명과 쿨라의 거리는 1m도 채 안 되었으며, 그 자는 그저 서있기만 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빠르게 이동했기 때문에 이동할 겨를조차 없기 때문에 그저 서있기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였다.
창!
차캉!
파앙!
티잉!
휘익!
"큭!"
"헉!"
"이런!"
"이럴 수가!"
"훗. 가소롭군."
《치이...》
갑자기 그 자가 움직이자 마자 검을 뽑아들더니, 검을 든 한손으로 4명의 공격을 막고 뒤로 뛰어 10m쯤 물러났다. 그리고 5명 대 1명으로 대치상황이 일어났다.
《젠장... 이런 상황은 만들고 싶지 않았는데...》
"그저 덤비기만 하면 되. 크레알. 나도 너를 다치게 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까. 아, 그 쪽들도 덤비시지."
"큭..."
"넌 누구냐!"
"그저 그런 적이라 하면 말이 안 되긴 하지만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과연 이 사람은 누구일까~ 계속~ 【어디 따라한 기색이 역력한데... 끝이 어설프기도 하고... 작가 바꿔?(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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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일까요~ 맞추면 소원 하나 들어주지~ (빠각!) [어설픈 글 보지도 않는다.] 이익... 그래도 보는 사람이 있다고! (빠각!) [있다고 해도 많지는 않을 걸.] 어찌하였든 계속 올라옵니다~ 전 줄거리를 모르시는 분은 뒤를 찾아보시길... 그럼 이만 안녕~ 다다다다... [맞기 싫으니까 튀는 거 봐라.] (거기 서! 다다다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