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와 킹오파 97을 했습니다.

같이 오로치를 깨기로 하고 캐릭을 골라서 깨고 있는데;

4번째 팀인 안테나팀에서 (빡~!) 3번이나 죽었어요 ㅜㅠ;;

결국엔 안되겠다 해서 친구는 장거한을 고르고는;;

C버튼을 연타하더군요 -_-;;

일명 뺑뺑이라 불리우는 장거한의 연타기술;;

폭주이오리 간단히 잠재우고 각성팀이 나왔는데;;

뺑뺑이로 각성크리스 잠재우고 각성셸미에게는 초필 한방 때리고 무너졌습니다.

쿄로 각성셸미 잡은 다음에 야시로한테 쿄도 깨졌죠;;

베니마루로 각성야시로 간단히 잡은 다음에 오로치에게 갔는데;

친구 뺑뺑이 기술 연발~

뭐 1/4밖에 못때렸지만요;

베니마루로 반쯤 남겼었고, 마지막 쿄가 나왔습니다.

쿨럭;

쿄로 필 한방 맞추고 에너지 비등비등한 상황에서 서로 한방씩만 때리면 KO되는 상태였지요;

하지만...

오로치의 장풍(이름이 뭐거라? (빠각~!)의 가드데미지에 끝났습니다.

2차시도;;

장거한과 쿄와 베니마루를 고른 우리는 장거한의 뺑뺑이를 빋기로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뺑뺑이도 오로치 에너지 반 때려놓은 다음에 쿄로 때린거는?

없습니다 -_-;;

금방 죽어서 에너지만 엄청나게 채워주고 베니마루가 등장했지요.

쿨럭 -_-;;

반남기고 끝났습니다.

친구의 주캐인 김갑환을 골라주고 자 너 두마리 해 봐 했는데;;

키보드 미스로 한국팀 세명이 골라졌던 것입니다.

-ㅅ-;;

이번은 그냥 일찍 끝내고 나오라고 했더니;;

쿨럭 -_-;;

구석에 몰아놓고 뺑뺑이기술을 연타하니 가드데미지 꽤 되더라구요.

그러나 장거한도 많이 맞았지요.

마지막 상태 오로치는 구석에 몰려있고 장거한은 뺑뺑이를 하는 상황;

오로치 기 터트리고 장거한도 기 터트려서 반짝이 상태였지요.

핑~!

핑~!

오로치의 초필과 장거한의 초필이 교차했습니다.

오로치가 먼저 쏘긴 쏘았지만 손을 위로 뻗는 딜레이 때문에 장거한의 철구대폭주를 맞아버렸지요.

장거한 한마리로 허무하게 오로치를 깨버린 우리는 이상한 한국팀 엔딩을 감상하며 멍하니 있었습니다;;

1분동안;;

폭주이오리와 폭주레오나는 고르려 했으나 친구가 그런애들 싫다고 하는 바람에;;

친구가 간 뒤에 킹오파에 다시 들어가서 폭주 고르려다 말고 그냥 쿄와 이오리와 베니마루를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3탄까지는 이오리 한마리로 다 깼지만;;

4탄에서 야마자키팀이 나왔어요.

야마자키 한마리에게 3마리가 모두 끝나버렸다는;;

반년동안 안했더니 실력이 썩은 것일까요;;

열심히 연습해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