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하나 올려 봅니다

Invitus(한글 번역..)

나를 감싸고 있는 밤은

온통 칠흑 같은 암흑

억누를 수 없는 내 영혼에

신들이 무슨 일을 벌이지라도 감사한다.



잔인한 환경의 마수에서

난 움츠리거나 소리내어 울지 않았다.

내려치는 위험 속에서

내 머리는 피투성이지만 굽히지 않았다.



분노와 눈물의 이 땅을 넘어

어둠의 공포만이 어렴풋하다.

그리고 오랜 재앙의 세월이 흘러도

나는 두려움에 떨지 않을 것이다.



문이 얼마나 좁은지

아무리 많은 형벌이 날 기다릴지라도 중요치 않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나는 내 영혼의 선장

2구절을 영어로 하자면 I am the master of my fate, I am the captain
of my soul 이죠.

제가 좋아하는 시라서 올립니다.

영국 시인 윌리엄 헨리(1849~1903)의 시입니다.

인빅투스란 라틴어로 '정복 할 수 없다' 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