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조잡합니다.
그러니..
눈버리고 싶지 않은분이나, 시간 아까우신 분은
과감히 뒤로 버튼을 눌러주세요
만약 이 조잡한 소설의 1편을 보고싶으신 분은
제 이름으로 검색을..
〓〓〓〓〓〓〓〓〓〓〓〓〓〓〓〓〓〓〓〓
"하아..."

사관학교 의무실의 창가에 있는 청년은 한숨을 쉬면서 생각에 몰입하였다.
그 청년은 바로 로이드만. 그는 자신이 무력하게 당한 것을 생각하며 한숨을 쉬고있었다.

"그녀석..아니..그 종족은 우리 아버지를 죽였다고..했지..? 그럼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나도 죽일려고 한것인가..청부업자라..누구지..누가.."

로이드만이 그런생각을 할쯤.. 뒷쪽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들려왔다.
피리소리도 아니고, 플룻소리도 아닌 이소리의 궁금증을 품은체 로이드만은
뒤로 돌아보았다.
그 소리의 정체는 오카리나 였다. 매우 맑고 아름다운 소리가 의무실에서 들려왔다.
오카리나의 연주자는 바로 레나. 그녀는 매우 능숙하게 오카리나를 다루었다.
레나의 오카리나 연주가 끝나자, 의무실에 있던 사람들은 그녀에게 박수로 보답을
해주었다.

"아주 훌륭하군"
"아..총장님.."

어느새 들어온 총장은 박수를 치며 레나에게 다가갔다.

"호오.. 그건 오카리나인가? 꽤 고가품이라고 들었는데.."
"네. 저의 가문의 가보입니다. 자손대대로 물려줬다고 하네요."
"오.. 그렇군. 아무튼 잘들었네. 언제 시간나면 또 들려주게나."
"감사합니다."

그리곤 총장은 창가에 있는 로이드만을 바라보았다.

"자네 이름이 무엇인가?"
"로이드만 슈크란 힐슈타인 입니다. 총장님"
"힐슈타인? 그럼 자네는.."
"우주연합의 영웅 '제카드 슈크란 힐슈타인' 의 아들입니다.
"오오!! 제카드님의 아들이라니!!"

총장은 놀라움 반 기쁨반 으로 로이드만을 바라보았다.

"그래..제카드님의 아들이라면..음..자네..혹시 11년동안 이상한 경험을 한적없는가?"
"......그 이상한 경험이 무엇입니까..?"
"허허..이런..내가 말을 실수한거 같군..음..그래 초능력을 경험해봤나?"

의무실에 있던 모든사람은 놀라는 눈으로 총장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단 두사람의 눈빛은 그대로 였다. 바로 총장과 로이드만 이였다.

"아니요. 그런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초능력이라니요..터무니 없습니다."
"음..그런가..이보게 의무담당"
"네. 말씀하십시오 총장님."
"지금 로이드만 생도를 내방에 잠시 대려가겠네. 괜찮겠지?"
"예 괜찮습니다. 로이드만 생도는 내일중으로 의무실을 퇴원하게 되있습니다."
"알겠네. 그럼 로이드만 생도 잠시 날 따라오게나."

총장은 로이드만을 대리고 어디론가 대려갔다. 이윽고 총장은 출입금지 지역으로
그를 대려갔다.

"여긴..출입금지 지역아닙니까?"
"음..난 총장인데..무엇이 걱정인가?"
"하..하지만.."
"허허.."

총장은 암호입력기에 다가갔다. 이윽고 총장을 알아본 센서는 질문에 들어갔다.

"암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내 사랑 크로이아드"

로이드만은 그암호를 듣고 '헉' 이라는 말과 함께 표정이 상당히 구겨졌다.
적국을 사랑한다니..이런 터무니 없는..

"숫자암호를 적어주십시오."

총장은 입력기에 숫자를 입력해갔다. 이윽고 센서에서 말이들려왔다.

"암호확인중..암호가 일치합니다. 어서오십시오. 총장님"

그리곤 문이 열렸다. 그들은 그대로 출입금지 지역으로 들어갔다.
출입금지 지역은 의외로 단순하였다.
보통의 과학자가 연구하는 연구실 같았다.
총장은 의자에 앉았고, 로이드만 역시 근처에 있던 의자에 앉았다.

"먼저 내이름을 말해야겠지? 내이름은 센 폴코리오 도나텔 이다. 내가 자네를 대려 온것은.."
"조사입니까..? 제가 에스퍼인지 아닌지.."
"아니.. 넌 에스퍼이다.."
"무슨 말입니까? 저에게는 사이키 파워 따위는 없습니다."
"과연 그럴까? 자네 8살때의 기억을 알고있나?"
"......."

로이드만은 할말이 없어졌다. 8살때 기억.. 7살 기억까지는 어느정도 기억하는 그였지만,
자신의 8살때의 기억은 생각나지 않았다.

"당연히 몰르겠지. 그때 자네의 기억을 지운 사람 중 거기 한명이 바로 나니까"
"!!"

로이드만은 경악하는 눈빛으로 센을 바라보았다. 내..기억을..지워?

"왜지요.."
"음....."
"왜입니까!! 왜 나의 기억을...추억을 지운것입니까!!"
"알고싶나..?"
"네!! 알고싶습니다. 아니 알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가.."

센은 어디선가 가져온 리모콘을 꺼내였다.
그리고는 리모콘의 스위치를 눌렀다.
그러자 거대한 모니터에서는 영상이 흘러나왔다.

"자네의 8살때 기억이지.."
"......"

그들은 말없이 영상을 바라보았다.
로이드만 역시 경악을 하면서 보았다.

"어떻게 이럴수가...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