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백일장과 그림을 그리려고 올림픽 공원에 갔는데 우연히 제 친구들이 이러더군요.
"야,내가 여자친구 만들어줄까?"
그래서 저는 그렇게 해달라고 하고 제가 좋아하는 이모 양을 댓습니다.
그래서 애들이 이모양을 찾아다녔지만 끝내 못찾고 계속 글을 다 쓰고 그림을 다 그리고 제출을 했죠.
그 때 이 모양이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막상 말하려니까 안돼니까 애들이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반응을 싫.다.
그순간 저는 연못을 향해 이렇게 소리쳤죠.
"크아아아~~~~~~~~~~~~~~~~~~~왜 날 뿌뤠뀌오~~~~~~~~~쀍쀍 쀄엙!!!!!!!!!!!!!!!!!!!!!!!!!!!!!!!!!!"
그런데 남자애들이 듣고 계속 끌고 가서 고백하라고 하길래(제 친구들은 아닌 다른 놈들)저는 열받아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C@@@!!!!!!!!이거 안놔,이 @@@!!!!!!!!!!!!!!!!!니들이 한번 나하고 상황바꿔보라고 이 10@@들아!!!!!!!!!!!!!!!!!"
그리고 열받아서 그림과 글을 내고 친구들이랑 같이 갔죠.
후우~저는 여친 복도 없는 놈인가 봅니다.그 때 그 일 때문인가...
어쨌든 정말 운없는 날이죠.13일의 금요일이어서 그런가...
젠장 그 이 모양과 그 친구들이 학교에서 계속 @@할 텐데...정말 미칠 지경입니다.
대학생 되기 전까지 고백하나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