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김 모군...(제 사이트에 Ngneer라는 닉네임으로 출현)

그녀석이 자꾸 머리를 어디에 박으면 뇌수가 코로 흘러나온다며

어지러움증과 두통, 공포를 호소하더군요.


저는 별로 무섭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학원에서 여느때처럼 콧물이 흐르는데, 느낌이 좀 이상했었습니다.

훌쩍거려도 밑으로 흐르는 느낌일까요.

전에도 몇번 있던 일이라 넘기려고 했는데 녀석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문제는 녀석이 호소한 것과 같이, 그 수상쩍은 콧물을 흘리고 나서 어지럽고 두통이 있었던 겁니다.




저....죽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