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개 올린다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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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사망한후.....
그의 시신을 화장하고, 강에 뿌려주었다. 하지만, 그후 커다란 문제가 생겨버렸다.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데, 진혼은 방안에 박혀서, 먹지도 않고, 침대에 아무생각 없이 누워있는것.
사람이 들어가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말을 걸었을때 대답은 하지만, 혼이 빠져있듯이 대답을 했다.
처음에는 "조금 저러다 괜찮아 지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3일째 저러고 있자 모두들 걱정하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그 사이에는 파이측도 커다란 공격을 하진 않았다.
"이봐. 진혼.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꺼야! 이제 좀 나와서 뭣좀 먹어! 그러다가 굶어 죽겠다!"
폭시가, 진혼에 방에들어가 진혼에게 무엇을 먹을것을 권유해 보지만, 진혼은 오늘도 대답은 똑같이 했다.
"나가....나 혼자있고 싶어..."
폭시는, 한숨을 쉬고, 그대로 아래로 내려갔다.
내려가자, 엘피로스는 진혼의 안부를 묻지만, 여전하다는 말에, 그 역시 표정이 심각해 진다.
3일동안 물은 마시지만, 그 외의 음식은 하나도 먹지 않아서 건강도 걱정이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그렇게 되었으므로, 언제 정신이 되돌아 올지 그것도 걱정이 되었다.
그들이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에카도와에게 전화가 왔다.
"저기...진혼은 아직도 그렇게 있나요?"
그녀가 묻자, 엘피로스는 아직도 그렇다고 말했고, 그녀는 아쉽다는듯이 전화를 끊었다.
"휴우...저녀석, 언제까지 저러고 있을런지...."
엘피로스가 속타는듯이 물을 마시며 말했고, 폭시는 한숨만 쉴뿐 이었다.
그날...진혼은 방에 누워있었다.
자신이 조금만 빨리 갔더라면, 피닉스는 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니, 그때 학교로 보내지만 않았었다면, 피닉스는 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 전에, 내가 없었다면 피닉스를 포함한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죽이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그녀의 머리속에 돌뿐 이었다.
그녀가 그런 생각으로 고통스러워할때... 한권의 책이 그녀의 머리옆으로 떨어졌다.
"이책은.....?"
그 책은, 그때 두건을 두른 사람이 주었던, 그 "문 칼리버"에 관한 책이었다.
그녀는 그책을 무섭게 읽기 시작했다. 그책의 두께는 보통 커다란 백과사전 수준이었지만, 그녀는 그 책을 이틀동안 순식간에 읽고, 외워버렸다.
"이 검만 있으면...나는 강해질꺼야..그리고.... 앞으로 그런 희생자를 만들지 않을꺼야.....이 검만 있으면... 이 힘만 있으면....."
그녀는 그렇게 그날을 보냈다.
그날 새벽...모두들 자고있을 시간에, 진혼은 옷을 대충 입은체, 밖으로 나갔다.
그녀는 신발도 신지 않고, 산을넘어 나갔다.
마루에서 자고있던 폭시는, 문쪽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에 잠이 깨버렸고, 일어났을때, 열려져 있는 문을보고 놀랐다.
그리고, 진혼의 방에 올라가 보니, 그녀의 침대에는 책 한권만 있을뿐, 그녀는 없었다. 그는 놀라서 엘피로스를 깨우고 어디로 갔을까 상의를 했다.
"이 책이 있었다는것은....이책을 보았다는 이야기인데..."
엘피로스가 말했고, 폭시는 책을 훓어 보고, 엘피로스에게 말했다.
"그럼...진혼이 간곳은 이곳이군.... 문 칼리버가 있는, 달에 신전...어서 가자! 그 검은, 잘못 사용하면 미쳐버린다고!"
그들이 출발했을 무렵, 진혼은 이미 신전의 가장 안쪽까지 들어가 있었다.
그녀는 보았다. 강력한 암흑의 힘을 지니고있는......어둠위 문 칼리버를...!
그녀는 마치 무엇인가에 홀린듯이, 그 검에게 다가갔다.
"저기있다! 저기가 그곳인가봐!"
엘피로스가 달의 신전을 보고 소리를 질렀다.
"별로 위험한 것은 없어보여. 얼른 가자!"
폭시가 소리쳤고, 엘피로스와 함께 진혼을 찾으러 갔다.
그들이 안으로 들어갔을때, 진혼은 어둠의 문 칼리버를 잡고 있었고, 그 검에서는 사악한 기운이 끈임없이 흘러 나왔다.
그리고, 그녀의 몸도, 사악한 기가 둘러싸고 있었다.
그녀는 그들에게 말했다.
"왔구나...올줄 알았어...."
그녀의 목소리에는 아무런 힘이 들어있지 않은듯 했다.
"도데체 어떻게 된거야!"
엘피로스가 소리치자, 그녀는 말했다.
"모든 생명은 언젠가 모두 죽어. 그리고...언젠가는 모든것이 사라져버려... 언젠가는 그렇게 될거. 우리는 왜 이렇게 발버둥 치는거지? 그냥, 빨리 사라져 버리는게 좋을것 같지 않아?"
그녀가 말하자, 둘은 말도 안된다고 소리쳤고, 그녀는 폭시에게 돌격하며 말했다.
"난 생각이 달라. 그런 의미로, 너희들을 먼저 죽여주지.."
그녀는 폭시에게 검을 내리 찍었고, 폭시는 막았다. 하지만, 그녀의 힘과, 문 칼리버의 강력한 힘에, 그는 더이상 막을수 없었다.
엘피로스는 그녀를 쏠수 없었고, 폭시는 겨우 그녀를 밀쳐 냈다.
하지만, 그녀가 강력한 검기를 날려서, 폭시를 날렸고, 그 검기에 맞아, 그는 벽에 쳐박혀, 기절하고 말았다.
그녀는, 엘피로스에게 다가갔다.
엘피로스는 그녀를 충분히 맞출수 있었지만 차마 쏠수 없어서, 가만히 있었고, 그런 그를 그녀는 칼집으로 복부를 가격했다.
그 공격에, 그는 고통스러워 하며 주저 앉으려 했고, 그녀는 칼을 칼집에 꽂아서, 그를 쳐냈다.
엘피로스도, 벽에 박혀, 기절하고 말았다.
나란히 기절해 있는 둘에게, 진혼은 다가가, 칼집에서 검을 빼고, 치켜들며 말했다.
"특별히 너희들을 제일먼저 사라지게 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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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이번편은 상당히 짧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