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일요일이 되니깐 귀차니즘이 화악~ 밀려옵니다.-_-
하지만 미룰수없닷! 아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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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패배를 한후, 다음날.
약속대로, 피닉스와 아테나는 학교로 돌아가게 되었다.

피닉스가 국방부 쪽에 있었을때는,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에는 늦잠을 자고 말았다.

다행이도, 지각은 하지 않았고,(구체적으로 말하면, 엘피로스처럼 선도부에게 걸리지 않은것이다.) 교실에서 선생님에게 긴 잔소리를 들었다.

그의 모습은 마치 평소에 엘피로스를 연상 시켰다.

아테나는, 그래도 일찍 왔다. 아니, 아테나는 너무 일찍 일어나서, 7시가 되기 전에 학교에 왔다. 평소에 얼마나 게으른가, 부지런한가를 알수있었다.

아아들은, 쉬는시간마다, 남자는 피닉스에게, 여자는 아테나에게 모였다.
국방부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어서 이다.

"그러니까.... 나는 전쟁에 나간적은 없다...이거라고."
피닉스가 곁에있는 애들에게 말하자, 그들은,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럼 너는 뭐했냐? 짐이라도 날랐냐?"
그러자, 그는, 자신있게 말했다.

"어!"
.............다른 사람들은 할말이 없어졌다.

아테나는, 자신이 어떤상처를 치료했는지, 뭐, 사람이 어떻게 죽어있었는지, 무기는 어떻게 생겼는지...이런 것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그 여자애들은, 시체나 징그러운 상처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때면 "끼악!"이라고 소리지르면서도, 듣기는 잘 들었다. 순 내숭인듯 하다.

수업시간마다, 선생님들도 그들에게 무슨일이 생겼는지 질문할 정도로, 전쟁에 대한 관심은 컸다.

수업이 끝나고, 모두들 귀가할 준비를 하고 있을때도, 아테나, 피닉스를 비롯한 몇몇의 아이들은 남아있어야 했다.

무슨 서클에서 할 활동이 있는듯 하다.

피닉스는, 컴퓨터부 였다. 인터넷에 관한 무엇인가를 배운다고 한다. 피닉스는 귀찮았지만, 안그러면 점수를 깎아버린다는 말에, 어쩔수 없이 수업을 받았다.

아테나는 의료부다. 이번에는, 아테나가 어떤 의료 활동을 했는지,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어떻게 치료를 했는지, 경험담을 말해주기 위해서 였다.


한편....파이측 우주선...

"자! 준비는 잘 되가?"
메탈플러가, 다음에 공격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는 물었다.

"당연하지! 내가 누구냐! 당장이라도 출격할수 있다고!"
파우스트는 의기 양양하게 말했다.

메탈플러는 그 말을듣고 한번 웃고는 나갔다.

그러고 있을때, 하이델룬은, 잠깐 파우스트에게 받을것이 있어서,지구에서 부터, 파우스트의 방으로 갔다.

하이델룬은 방문을 힘차게 두들겼지만, 안에서 반응이 없자, 열린문을 열고 들어갔다.

"파우스트도 없는데...그냥 내가 찾아서 가져가야겠다."
하이델룬은, 지금 방어구역을 비우고 찾아온것 이므로,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처벌을 받아야 했다.

방을 뒤지고 있는 하이델룬. 하지만, 자신이 찾는것이 아닌 의외의 물건이 나왔다.

"이...이건..!"
그는 크게 놀란듯 보인다.

그 물건은, 다름아닌 크리스 제리코의 우주선 엔진. 우주선의 엔진이 전부 파우스트의 방에서 발견되었다.

하이델룬은, 자신의 물건은 찾지도 않고, 지구로 가서 자신의 자리 대신 리퍼에게 찾아갔다.

리퍼에게, 자신이 하나 가지고온 엔진을 보여주면서 말했다.

"너는 왜 파우스트가 이런일을 했는지 알고 있을테지? 도데체 왜 이런일은 한거야!"
하이델룬이 리퍼에게 말하자, 리퍼는 대답했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도데체 무슨일일까요? 그리고, 그 엔진이 그냥 단순히 파우스트의 물건 일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하이델룬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럴리는 없잖아! 파우스트는 기계라고하면, 치를 떠는 녀석인데...! 네가 모른다면, 스펙터에게 가보아야겠지."
그러고는 하이델룬은 나가버렸다.

하이델룬이 나가자, 리퍼는 스펙터에게 연락을 취했다.

"스펙터. 하이델룬이 눈치를 챈거같아. 조만간 너에게 갈꺼야. 이번에도 그럴듯한 변명을 내놓으라고."
그러자, 스펙터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대답했다.

"그러지. 방금 출발했어? "

"응. 바로방금."

"알았어 맡겨줘."
그러고는, 그들은 연락기를 껐다.

아니나 다를까, 하이델룬이 스펙터의 방으로 찾아와 말을했다.

"파우스트의 방에서 엔진이 발견되었어! 도데체 어떻게 된건지 알고있나?"
그러자, 스펙터는 말했다.

"그건, 제가 잠깐 맡긴겁니다. 크리스 제리코님의 우주선에 부착할 새 엔진을 받았는데, 제가 가지고있기 곤란해서, 파우스트에게 맏긴겁니다."
스펙터가 말하자, 하이델룬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말했다.

"정말...인가? 사령관직을 걸고 맹세할수 있어?"
그러자, 스펙터는 말했다.

"그럼요. 사령관직을 걸고 맹세합니다."
스펙터가 말하자, 하이델룬은, 약간은 의심스러운듯 하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이 나가서, 방어구역으로 갔다.

하이델룬이 나가고, 스펙터는 말했다.
"주땡녀식이 준 엿먹을 사령관직따위...얼마든지 걸고 거짓말에 대한 진실의 맹세를 할수 있습니다."

크리스 제리코는, 이미 그들의 학교로 출발할 준비를 끝내었다.

"좋아! 간다-앗!"
그는, 몇십명의 병사를 이끌고, 이미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하고있는 학교로, 그들은 향하고 있었다.

한 40분정도 지났을까?

피닉스가 지루한 수학시간에, 하품을 하면서 창밖을 보았을때, 거대한 우주선이 보였다.

피닉스가 계속 보고있자, 선생님은 분필을던져서, 피닉스를 맞추면서 말했다.

"피닉스 학생. 집중 안합니까?"
그러자, 피닉스는 크게 소리를 질렀다.

"창밖에....우주선이 있어요....외계에서온 그들이 이 학교로 온다고요!"
그 말을 듣고, 모든 학생들이 창밖을 보았고, 거대한 우주선이 운동장 중앙에 착륙하고, 몇십의 병사들이 나와, 학교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현제, 학교는 공포의 도가니로 빠져들고 있었다.


"아아........학교가...."
국방부에서, 갑자기 동류가 뜬금없이 이런말을 한것은, 학교가 공포의 도가니로 빠져들고 있을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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쀄에에에에에엙~~~~ 귀차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