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KOFPW)에 오랜만에 오는군요.
매주 일요일마다 PC방에 갔지만 그 곳에서는 로그인이 되지 않아서
그동안 오지 못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죽는 줄 알았어요.
지난 5월 15일인 스승의 날은 진짜 운이 안 좋았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반 전체 애들에게 초콜릿을 하나씩 주셨는데,
제 것과 옆에 앉은 복학생 형 것은 다른 종류의 초콜릿이었습니다.
복학생 형은 제 초콜릿 맛 좀 보자고 했습니다.
저는 싫다고 했죠. 이유는 말하고 싶었지만 말 하지 못했어요.
그랬더니, 그 형이 저를 어느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가서 폭행을 했습니다.
무릎으로 머리를 때리고, 목을 발로 차고, 플라스틱 막대기로 막 때리고.
맞았을 때만 아팠지 그 다음엔 아프진 않았지만, 너무 서러워서 울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특히 고등학생 분들이라면 복학생 형이나 누나에게 맞아본
경험을 조금은 있을거예요.
이번 주 월요일에 저는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등교 시간에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갑자기 달려온 자동차 앞 쪽에
발을 접질렀는데, 그 당시에는 무척 아팠죠. 병원에까지 갔다왔습니다.
지금 저는 왼쪽 발에 기브스를 하고 있는데, 그게 어찌나 불편한지......
드래곤볼 Z 초무투전에 대한 얘기 좀 할게요.
지금도 에뮬레이터로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일 재미있는게
초 무투전 2, 3입니다.
특히 초 무투전 2에서는 주인공이지만 히든캐릭터로 등장하는 손오공과
최강 초사이언 브로리도 고를 수 있습니다. 선택방법은 인터넷에서 찾아
보세요. 어쨋든, 거기서 손오공, 손오반의 에네르기 파나 피콜로의 마관광살포,
베지터의 파이널 플래쉬는 쏠 때의 연출이 멋있었죠. 초 무투전 3에서는 그 연출이 약해져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초필살기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셀 주니어만 빼고 초필살기는 한 개씩 존재하는데, 셀의 스파이크 버스터만
빼고, 나머지는 나름대로 쓰는 재미가 있더군요.
오늘은 학교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아픈 애들이 많았거든요.
그 중 제 친구의 여자친구는 지나친 스트레스때문에 쓰러졌고, 저를 차버렸던
이름이 효녀인 애는 맹장수술까지 받게 됬습니다. 빨리 나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무섭죠..
많이 맞고 자라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