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팀들은 악의 팀들입니다.그리고 이 스토리가 후에 영향을 꽤 끼치니,


..제발 코멘 좀 많이 달아주세ㅇ..(빠직!!)








[그 녀석,아마 네 녀석 찾으러 헛걸음 할 거다.그 녀석 런던으로 갔어!]

[난 겁에 질린 달빛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우릴 실망시키지 마라.]


이 곳은 거대한 기지.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의 팔에는 '블러디 메리'라는
명찰이 씌워져 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을 쳐다보는 한 남자.아마도 그들의 리더일지도 모른다.



한참동안 스크린을 바라보던 그 남자.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을 건다.

"어떤가,진혼?정말 재미있는 축제가 될 것 같지?"

진혼이라고 불리었던 남자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럴 것 같습니다.게닛츠님.그건 그렇고, '그 분'의 부활을 위한 두 개의
'제물'은 준비되었습니까?"

진혼 대신 옆에 있던,남자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탄력있는 피부와 까만
머리칼을 가진 한 남자가 말한다.

"저도 궁금합니다,게닛츠님."  그 옆에서 팔짱을 끼고 있던 남자가 말한다.


"아,그 일?엘피안,피안,걱정하지 말게나,'그 분'은 따로 부를 셈이고 '제물'들은
이 두 녀석들로 정했다."

게닛츠는 리모콘을 들어 스크린을 향해 겨눈다.


'삑'하는 소리와 함께 세 개의 실루엣이 나온다.

점점 실루엣이 드러난다.그런데.

"!!!!!!"

게닛츠의 옆에 서 있던 세 명의 남자는 모두 들고 있던 칵테일 잔을 떨어뜨린다.


"왜 그래?다 알면서."  게닛츠가 흔쾌히 칵테일 잔을 비우며 말한다.



"'그 분'을 위해선 두 가지의 상반된 조각이 필요해.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조각들은 남성과 여성이어야 한다더군.

그래서 정했지.여성은,슬프도록 아름다운 외로움.

남성은,진저리가 날 만큼 행복의 기쁨.

어때-괜찮은 조건이지?거기다 쉽사리 잡을 수 있을 테고 말이지-"


실루엣이 모두 드러났는데,한 실루엣은 '달빛의 트레이너' 레이 데오타치스.

그리고 나머지 한 실루엣은 행복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연예인,
하이델룬이었다.





엘피안,진혼,피안이 모두 문을 열고 나가자,게닛츠는 또 누군가를 부른다.

5분 정도가 지나자 이번엔 D.K.M,오크나이트,아테나짱이 들어온다.


"아,D,K,M, 잘 왔습니다." 게닛츠가 kof 초대장을 그들에게 건넨다.

"이거 참가해 보십시오.다크네스 팀은 다른 사정이 있어서.결승에 올라간다고 해도 기권해야만 합니다.그러니...."


몇 분 후,D.K.M과 오크나이트,그리고 아테나짱은 각각 서명을 하고 그 문을 나온다.


그런데,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세 명의 사신이 있다.



-지금 당장 피의 축제를 시작합니다.이 이상,엘피안,진혼,피안입니다.
(CODE-47023,bloody m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