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오늘도... 날카로운 지적만을 요합니다. 님들의 조언데로 '가시고기'를 다시 읽고 있는... 다 읽을 때 까지 기다려 줘요~ -_-;
"간다!"
샹키가 잽싸기 뛰어올라서 너덜너덜한 샌들하나 신은 발로 자칭 '반시'의 얼굴을 걷어찼다. 반시는 정통으로 맞았지만 맞은 동시에 오른쪽손으로 샹키의 발을 잡았다.
"어떻게 할 생각이지?"
반시는 그말을 듣고 단지 웃기만 하더니 샹키에게 빠져나갈 기회를 안주고 바로 샹키를 돌리기 시작했다. 한 5바퀴쯤 돌렸을까? 샹키를 내동댕이 치고는 발로 마구 밟았다.
".. 장난을 끝내자..."
반시는 왼쪽손과 오른쪽손을 자신의 가슴위로 모았다. 그리고는 "메테오!" 하고 외쳤다.
"그건 게임에나 나오지... ... .... ..... 우왓!!!"
순간 반시의 손과 손 사이에 불이 피어오르더니 곧 불덩이가 되었다. 그리고는 밟혔던 (-_-;) 샹키에게로 날라오기 시작했다. 샹키는 피하기에 급급했고, 반시가 손을 내렸는데도 불속에서 불덩이가 계속나왔다. 반시는 손을 내린후 피하느랴고 정신없는 샹키에게 돌격했다.
"나한테... 말을 시키고... 발로 친것만해도.. 넌 죽어야 한다!!!"
".... 우왓!!!"
반시는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샹키를 찔렀다. 샹키는 가슴을 맞았고, 피를 질질흘리면서 쓰러졌다. 매우 고통스러워 보였으며 속으로는 갈비뼈까지 보일 정도로 상처가 심했다.
".. 끝이군..."
반시는 샹키를 괜히 한번 세게 차고 뒤돌아서서 바르타르한테 갔다.
"이제 방해꾼도 없겠다. 너의 영혼을 영원히 내쫓아 볼까?"
"... 안돼! 아직 너의 상대는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잖아!"
샹키는 피를 절절 흘리면서 옆에있던 탁자를 집고 일어섰다. 일어서면서 유리조각때문에 팔에 또 피가났지만 신경쓰지 않는 눈치 였다. 하지만 곧 자세를 잡고는 정신을 차리려고 안간힘을 썼다.
"..너같은 놈을 상대하기에는 나의 힘이 아깝다. 저기있는 메테오만 소환시켜도 너같은 건 문제 없어."
샹키는 갑자기 뒷짐을 쥐었다. 그리고는 다리를 마구 휘둘렀다.
"..나도 너같은놈을 상대하기에는 나의 팔이 아깝다. 발과 몸과 뇌만 있으면되!"
"... 메테오 소환"
반시의 말이 울려퍼지다 불에서 또다서 불덩이가 소환되어 샹키에게 날라왔다. 샹키는 이번에는 마구 달렸다. 그리고는 반시의 눈 앞까지 달려갔다.
"안녕? 오랜만이지? 춥지? 따뜻하게 해줄까?"
"!!!"
샹키는 인사(?)를 나누더니 바로 앉았고 불덩이들은 반시의 얼굴에 날라갔다. 불덩이들은 반시의 얼굴... 그것도 눈에 부딫였다. 반시는 눈을 움켜 잡고는 비틀 했다. 하지만 쓰러지지는 않았다.
"잘 버티네.. 하지만 아무것도 안보이지?"
샹키는 반시에게 정신을 차릴세로 안 주려는 생각인지 바로 다리를 반시를 향해 뻗고 점프했다.
"로켓 킥!"
샹키는 뻗었던 발을 세로로 세웠다. 그리고는 옆에있던 벽을 잡아서 한 바퀴 돌아 가속도를 붙였다. 가히 로켓이라 불릴만 했다.
그런데 그 순간 한 남자가 들어왔다. 그의 눈에는 화난끼가 훤하니 보였다.(궁금하신분들은 앞의 편들을 보시면 알수 있으실 겁니다.)
"야 샹키!! 나만 두고가냐.. ... .... 으아! 멈춰!"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