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08학번이자 빠른90년생인 저희과애가 약혼하고 내년에 결혼하는것에 이어서 또 대박징조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저랑 같은학번이자 휴학중인 빠른91년생 친구가 여친이 생겼다는 겁니다ㅠㅠ(저도 남자에요ㅠㅠ)

올해 그애는 20살이고 그여친은 26살이라고 하더군요 ㅎㄷㄷ(예전에 헤어진 여친이랑 다시 사귀고 있다고 했습니다)

올해 그애가 5급받고 여친이랑 데이트나누는것을 보면 부러웠어요.

늘 책상앞에서 혼자컴퓨터하는 제가 무지 처참해보일정도랍니다ㅠㅠ

전 몇몇여자애들이랑 접촉은 해봤지만 고백하지 못하기 일쑤였어요ㅠㅠ(거의다 남친이 있었기 떄문이지요ㅠㅠ)

그래서 아는 남자후배한테도 여친구해달라고 조건을걸고 티켓구입을했는데 저랑 같은학번인 저희과 여자조교가 더욱더 마음에 걸렸어요ㅠㅠ

늘 혼자서 조교일을 하다보니까 제가 도와줄려고해도 그녀가 하는말은

"고맙지만 괜찮아! 나혼자서도 할수있어!"

라고 하더라고요ㅠㅠ

근데 오늘 집에오는길에 전화를 해봤죠,,

오늘이 중간 마지막날 이었는데 시험잘봤는지 물어봄과 동시에 질문이있어서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잘못봤다고 하고 질문에 답해줬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힘내! 기말고사떄 잘볼수 있을꺼야!"라고 말하자 조교가 하는말!

그래!안더레스(조교가 저를부르는 애칭이고요^^ 뜻은 에이스컴뱃X2에 나오는 주인공편대 이름입니다^^)너도 분명히 잘볼수있을꺼야^^ 우리둘다 힘내자^^ 화이팅^^"

라고 하더라고요ㅠㅠ

저희과 여자조교도 역시 저를 잊지를 못하나봐요ㅠㅠ

솔직히 고백도 못하는 저를 이렇게 친구로 생각하고 저한테 격려를 하다니ㅠㅠ

저도 아무래도 오늘상황을 다시되돌아보자면 왠지 자서전의 내용 같아보였어요ㅠㅠ

혹시 kofpw분들은 이런적 없으신가요?

 

-5월달 가사-

Bling Bling Maybe we'll shine forever
Bling Bling Maybe you'll shine wherever
Bling Bling You'll shine when all else fades
Bling Bling You'll shine when it shines

Bling Bling Can you believe
Bling Bling The shine from Tokyo to Seoul
Bling Bling Can you believe
Bling Bling The shine from Tokyo to Seoul

- 타루-bling bling 가사中 -

 

추신:리얼제로님 혹시 미국에 사시나요?

늘 아침에 댓글남기시는걸 보니 아침에 시간이 남아도시는군요..(한국시간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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