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걸 쓰고 싶군요.
저는 맨처음 접한 격투게임이 "아랑전설3"였습니다.
95년 인가...? 컴퓨터에 설치가 되어있어서 열심히 했죠.
항상 기본기만 써가면서 플레이 하던중, "기스"를 많이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그때 아마도 기스의 카리스마에 매료된듯 싶습니다.(-_-)
하지만...무적의 주인공은 테리를 이기지 못해 고생중...겨우겨우 테리를 이겼습니다! 그리고 갱들의 우상(-_-),우리들의 히어로(?) 뒷골목 형님(?),고무술에 달인이신 기스사마가 나오셨습니다.
그때당시 기스가 그렇게 강한줄은... 장풍을 막 공중에서 날려대고,공격은 모두 반격하고...
결국은 클리어 못하고 컴퓨터를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를 바꾸기전 아랑전설3의 아이콘 옆에 있는 사무라이 쇼다운2를 해보았습니다. 처음엔 무조건 강배기만 썼죠. 그게 파워가 좋으니까... 그건 엔딩을 보았죠. 가장 인상깊었던것이 심판이랑 싸울때..-_-
그후...격투 게임은 저의 기억에서 잊혀지고 있었으나, KOF97 CD구입후, 정말 불나게(?) 플레이 하면서 다시한번 격투게임에 빠져들고, 사촌동생에게 씨디를 준후에 에뮬레이터 라는것을 알게되고, 많은 격투 게임을 접해 보았습니다. 그러다...2000년... 가로우를 하던중에 심심해서 ↓→+주먹을 누르니 장풍을 날리는것 입니다! 저는 놀라워서 발로도 해보고,거꾸로 해보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격투게임의 기술표를 보고 나서 모든 기술을 마스터,(레버1회전, 순옥살,파라오저주3까지...) 친구에게 기술선생(-_-)으로 등극했죠! 정말 격투게임 덕분에 저의 손의 순발력이 빨라 졌습니다!
격투게임은 이젠 저의 삶에서 빼놓을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