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물이라기 보다는... 공익광고물이라 해야 더 맞을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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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136번째 죽음입니다.
이번 피해자 또한 몸안의 장기가 모두 파괴된채로 죽어 있었습니다.
의학 당국은 사망자들의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20대에서 60대까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있으며 당국은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으로 판단,
시민들의 외출을 금지 하고있습니다. 지금 티비를 시청하시는 시청자분들도... "




티비에서는 연일 똑같은 뉴스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빌어먹을 세상이 왜이렇게 흉흉하냐..

10년전 사슨가 뭔가 하는병이 돌아 사람 여럿 잡아먹더니

이번에는 또 뭐야... 쳇~ 무서워서 밖에 나가겠어..

정말로 그 2000년전의 예언가 말대로 세상 멸망하는거 아니야??

그럴수도 있겠지..

수많은 범죄와 사람들은 타락하고 자연까지 마구 회손하니까...

아마 신의 노여움을 산 인간을 이지구상에서 싹 없에 버릴려고 하는건지도

몰라.. 인과응보야.. 어쩔수 없지..

그나저나 이번에 퍼진 병은 도대체 뭐야??

감염경로도 없고 예방법도없고 걸리면 무조건 죽는다는건가??

예방 방법정도는 가르쳐 줘야 하는거 아니야??

풉~ 인간도 복제한다고 떠들어대면 뭐해..

그래.. 이게 인간의 한계지..

인간이 어떻게 신의 노여움앞에 대항 하겠어..

그건 그렇고..

어떻게 몸안의 장기가 다파괴되어 죽는거지??

뭔가가 우리몸속에 들어와 우리장기를 다갉아 먹는거 아니야??

으휴~ 생각만해도 끔직하다..

이렇게 세상이 흉흉하게 돌아갈때는 집에 있는게 최고지..

난 이런저런 생각을하며 담배 한까치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담배끝에 불을 붙여 한모금 깊에 빨아들였다..

역시..

담배 한모금의 맛이란..

"콜록~ 콜록~ 끅.."

음..

몸이 왜이러지 나도 신종 바이러스에 걸린거아니야??

설마..

난 또 깊게 담배 한모금을 빨아들였다.







" 또 137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개포동에 사는 김모씨가 죽어 있는것을
김모씨의 어머니가 발견 이를 경찰에...... "





"에이씨.. 어디 무서워서 돌아다니겠어..

어이~ 여보 거기 재떨이좀 가져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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