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반에 공부잘하고 키도 큰 남자애가 있습니다..
그 애는 다 좋은데...
지나칠 정도로 순진해서 만우절 날에는 꼭 골탕을 먹더군요...=_=
그런데...오늘 사건이 터졌습니다..-_-
어떤 애가..그 녀석한테..
"야! 교장실로 가봐...교장 선생님이 상 주신데..."
그랬는데...
그 녀석은 진짜로 가더군요...-_-
그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이 아니고...
옆반 선생님이 6교시때 교실로 오더군요..
그랬더니 저희 담임이 갑자기 단체기합...을 시켰습니다..-_-
그 이유는...그 녀석이 교장실에 가서 교장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그 녀석을 보고
교장 선생님이 놀라서 뒤로 확 넘어지실때 뒤에 있던 물건이 와장창 엎어지고..
교장 선생님은 다리를 제대로 삐셨답니다..-_-
그리고 그 녀석도 뒤로 넘어지면서...과학실에 염산을 가져가던 아저씨를 건드려서
염산이 다 깨졌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그 염산이 진한 염산이라서 잘못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다는..-_-
그래서 만우절 장난도...
적당히 해야 하는 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