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에뮬레이터로 사무라이 쇼다운 2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쿄, 쥬베이, 하오마루, 겐쥬로 같은 캐릭터와
싸울 때는 제법 조용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쿄시로와 싸울 때는 가부키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고,
한조와 싸울 때는 조용하다 못해 으시시하기 까지 합니다.
그리고, 나인하르트 지거와 싸울 때는 왠지 어두운 분위기가 드네요.
샤를로트와 싸울 때는 분위기가 프랑스적인 느낌이 드네요.
(미즈키를 해골 바가지로 그린 게 인상적이다.)
갈포드와 싸울 때는 저도 가서 응원하고 싶은 심정이고, 어스퀘이크와
싸울 때는 영화를 찍는 듯한 느낌입니다.
시라누이 겐안과 싸울 때는 지면 죽는다는 느낌이 들고,
(겐안이 닌자였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라쇼진 미즈키와 싸울 때는 음악이 웅장한 분위기입니다.
(미즈키의 초필살기에 맞으면 옥동자의 비명을 지릅니다.
옥동자의 비명은 뭔지 알고 계시죠?)

여기까지 사무라이 쇼다운 2의 다양한 분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