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에 관하여 1년전 있던 저희 학교 화재 사건도 말씀드릴까 해서..
솔직히 아랫님의 글에는 인명 피해라는 말은 없는데..
사실 저희 학교에서도 불이 났죠 2층 과학실에서..
원인은 C.A시간에 시너를 태우다 불이 나고 말은거죠
불은 과학실만 태웠지만 인명피해는 심각했습니다.
한 6명정도가 피해. 문제는 5명은 아주 경미한 화상
무슨 귀가 약간 화상입었다던가 피하다가 다리 삔 정도..
그러나 한 학생은 엄청 심각했죠.. 온몸에 3도 화상, 그리고 어느부분에는
4도화상, 그 학생은 바로 불이 직접적으로 몸에 붙었다는 군요..
119 출동과 함께 그 학생은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2달간의 치료
그것도 치료만 2달이지, 완전히 낫기 위해 물리치료는 1년간 다녀야 한다는
군요. 그리고 그 때 C.A를 맡았던 선생님은 경위서를 쓰고
학생에게 위자료도 주고, 그리고 자신도 충격을 입고서 2달간 휴직을 했죠
저는 그 때 이송될 때 그 학생의 모습을 봤는데.. 온몸에 화상을 입었는지는
정확하게 보진 못했죠. 단지 온 몸이 물을 뒤집어 써서 젖은채로 나왔다는
것밖에는.. 그 학생은 저와 같은 반이었고 아직도 치료는 받고 있답니다.
지난해 5월 3일 일어났던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