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갑자기 생각나서 쓰게되네요. -_-;; (오랜만에 글씁니다. -ㅁ-;)
방학숙제는 뒷전으로 한체 오락실에서 KOF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컨티뉴 하더군요. 어떤 꼬마애던데 할줄아는건 점프D 앉아D 이거뿐이더군요. -_-;;
가볍게 올퍼팩트로 게임을 끝냈는데 그 꼬마가
"아 씨X 오락기X라 구리네 뭐이런게 다있어"
하면서 오락기를 발로 차데더군요. -_- 그러더니 오락기를 끄고 도망칠려고 하더군요.
그러나 제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바로 귀싸대기 후려날려 상황종료 -_-
조용히 KOF를 하고 있는데 그애의 어머니 되시는분이 오시더군요. 그러더니 저한테
"왜 가만히 있는 애를 때리고 그래! 너희부모님 데려와!"
이러더군요. -_- 제가 어이가 없어서 왜 때렷는지를 말씀해드렸더니 상황파악을 하셨는지 미안하다고 하시더군요.
애는 병X같지만은 부모님은 점잖으신 분들이셨던것 같더군요.
그 녀석 지 엄마한테 귀잡아댕겨 끌려가면서 날 째려보는 모습이 어찌나 처량하던지..... -_-;;;
어쨋든 무언가 뒤숭숭한 하루였습니다. =_=;;;
P.S 오랜만에 글씁니다.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