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화요일밤 9시 55분 SBS에서 대하드라마 '야인시대'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역사의 밖에서 역사를 움직인 시대의 야인 김두한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죠.
그것을 킹오브 캐릭터들이 시청을 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그 후의 반응은 어땠는지, 오늘은 일본인 캐릭터들에게 물어봤습니다.

Q. 미와 경관이 김두한을 긴또깡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는?
A. 쿄:너무했다고 생각한다. 나도 일본인이지만 한국인의 이름을 일본식으로
부른다는 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한국인의 이름은 한국식으로 불렀야 되지 않느냐 말이다. (사실 우리도 쿄를 쿠사나기 쿄라고 부르잖아! 초치경이라 안부르고.)

Q. 김두한이 조선 학생을 괴롭히던 일본학생을 쓰러뜨린 것에 대해서는?
A. 아테나:잘 했다고 생각해요. 저도 일본인이긴 하지만 죄없는 사람을 괴롭
히는 건 나쁜 짓이라고 생각해요.

여기까지 일본편이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중국으로 넘어가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