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서 에뮬레이터로 카부키 크래시(천마외경)을 했습니다.
코믹하고도 멋진 캐릭터인 카부키를 골라서 했습니다.
상대 캐릭터를 공중 강베기-나살진(정확한지 모름, 대공기)로 다 쓰러뜨리고
원숭이인 만토 에이스를 상대했는데, 그 놈이 처음부터 초필을 써서 약간 짜증이 났습니다. 하지만 제 전법에는 못당했죠. 나살진만 있으면 어려운 상대도
아작나버리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최종보스 러지페러였습니다.
괴물이었는데, 중간 보스 중 하나인 쟌사이가 변신한 형태더군요.
그놈한테 2번정도 패하고 3번째 컨티뉴에서 먼저 공중 강베기-나살진으로
선제공격을 하니까 그녀석도 어쩌지 못하더군요.
그런 식으로 해서 러지페러까지 쓰러뜨렸습니다.  
그리고 엔딩을 봤는데, 마지막의 카부키의 코믹한 모습. 참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