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 생각보다 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것만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저런 글을 안 쓰려고 합니다.

저렇게 관심 받는다는 것은 오래 가지 못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런 글에도 의미 하나 만드려고 합니다.

약 25시간 반 전부터 약 1시간 반 전까지는 어버이날이었습니다.

뜻 있는 일을 했다면 그것을 기억해야 하고,

뜻 있는 일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면 그 감정을 기억해야 하고,

뜻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 자체를 잊었다면 그 뜻 있는 일을 바라는 부모님의 마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ps. 댓글에 달리는 말들을 일일히 대답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차피 이 글은 그저 지나가는 사신의 자취니까요.

다만 다음 자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알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