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그러니까 몇시냐(빠각!!).... 약 10시쯤... 엄마를 졸라서 오락실에 갔습니다. 딱 500원만 쓰기로 했고요...
그래서 스윽 둘러보면서 돌아다니는데 딱 눈에 뜨이는 것은!! KOF2002였습니다. 누가 하고 있더군요.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컨티뉴하려고 했지만. 옆에서 어떤 아이(게임을 하는 아이의 형으로 보임)가 저를 비참한 눈빛으로 보고 있더군요.
그러나!! 그정도에 무너질 오로치쿄가 아니죠(넌 사파야!!파파팍!) 당당히 100원을 넣고! 쿄, 이오리, K'를 골랐습니다. 상대는 테리, 쿄, 아테나 였습니다.
Round 1.쿄 VS 테리 초반부터 여유있게 황물기 세트 한방 먹여주고 구석으로 몰고 가서 JD->C->칠십오식 개->약 역철->황물기->구상(제 주력 콤보.. 난 허접이다!!)까지 먹여주고 막 생긴 게이지로 대사치를 여유있게 날려주었습니다. 마지막 발악으로 레버를 돌리면서 모든 버튼을 다 누르다가 K.O!!
Round 2.쿄 VS 아테나 역시나 사이코볼 남발!! 황물기 가드포인트로 몇번 막고(게이지 채우려고..빠각!) 몇 방 맞아주고...(퍽!) 체력이 1/4!! 기는 2개!! 바로 맥스온하고 굴러서 신진!!을 갈겨주더니 눈이 둥그래지는 아이~~
Round 3.쿄 VS 쿄 : 걍 죽어주기로 하고 맞아 죽음(퍽!)
Round 4.이오리 VS 쿄 : 간단하게 역가드 백합차기->근접 C->규화3단 콤보를 노가다하다가 팔치녀로 K.O...
끝...
나는 ㅅ ㅏ ㅍ ㅏ 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힌 이날의 한판.... 무 기 대 환 영 입 니 다.(빠가가가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