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어제 오락실에서 초등학교,중학교때 친하게 지넸던
친구를 만났습니다.(전 올해 대학가는 고3 백수)
kof2002를 하고 있더군요 전 일단 말을 걸지않고
동전교환기로가서 1000원을 넣었습니다..
(몇판 이겨줘서 열받게 해야지ㅡ,.ㅡ) 하는 생각으로
반대편 오락기로 가서 100원을 넣었습니다..
전 수능 끝나고 집에서 또 오락실에서
kof2001을 꽤나 했었습니다..그래서 당연히 이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크흑 ㅠ.ㅠ 단 2판을 이기고
8판을 졌습니다..친구의 주 케릭(야마자키,셀미,야시로)
에게 저의 랄프,이오리,K 는 힘없이 쓰러졌습니다..
친구의 연속기는 잔인했습니다..
그 예쁘던 셀미의 목소리가(잡기 할때).........
들릴때마다 정말 죽여버리고 싶더군요.
야마자키는 정말이지 오락기를 부셔버리고 싶을만큼
절 미치게 했습니다..야시로의 연속기도 무섭더군요.
1000원을 다 날리고 전 결국 오락실을 뛰쳐 나왔습니다.
물론 친구에게 말도 못걸었죠..(그땐 너무 열받아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런일 갖고 말도 안걸어보다니
제 자신이 한심했습니다.ㅡ,.ㅡ
전 집에와서 생각했습니다.
제 실력은 정말이지 허접이었습니다..
그래서 kof2002를 공략을 하기위해 kof2002롬을 다운받아서
네오지오로 실행했더니 기술이 잘 먹히지가 않더군요..
kof2001까지만해도 기술이 잘만 나가던데..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제가 친구에게 복수할수있게
꼭 리플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