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는 버스표를 사서 버스에 승차하고는 책을 읽으며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뒷자석에서 많이 들어본 어느 사람의 목소리가 났다.
"이번 대회가 개인출장이라면 우승자는 당연 이 죠 히가시님이시지!!"

K는 뒤로 돌아 한마디 했다.
"이봐.입닥쳐라..맨날 지기나 하고 엉덩이나 까는 놈이..얼른 썩 꺼져!"
죠는 화가나서 K에게 주먹을 휘두르려 했다. 하지만..
"이 자식이!!!"

하지만 죠의 손을 꽉 잡는 한 청년..그의 손에는 이번 KOF 03의 초대장이 들려 있었다.
"니가 바로 죠 히가시냐??후훗..예선전 상대를 이렇게 만나다니..하하하핫!!"
죠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니..그렇다면 니가 바로..코드네임 X?"

의문의 사내는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떡였다..
"그래..내가 바로 너의 예선전 상대다..흐흐.."

그러면서 죠의 손을 놓고는 K의 옆자리에 앉았다.
"잘 부탁한다.K.처음 보는군..난 X라고 한다."
하면서 자신의 손에 파란 불꽃을 만들어 보인다.
"잘 부탁해..X.너도 불을 사용할줄 아는군."
X는 씨익 웃더니 일어나서 죠에게 다가간다.그리고는.
"죠.일단 트레이닝을 해볼까?아직 버스 출발 시간까지는 40분이나 남았으니.."

죠는 당장에 일어 선다.
"좋아!!이 폭열남 죠 히가시님께서 너를 밟아주마!!!죽기직전까지!!"
결국 둘은 한번 붙는다.
"허리케인 어퍼!!!"
죠가 먼저 선공을 한다.하지만 X는 가볍게 피하고..한방을 날린다.
"으으으음!!리백..청식...대.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