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도 역시 삼대카리스마 중 한명에 속합니다. (루갈 기스 크라우저!)
서로 형제면서 삼대카리스마...(물론 주관입니다)
맨처음에 이 인간 보고 레슬링 선수인줄 알았음...
그런데 실제 레슬링 경기에서 장풍을 쓴다면 매스컴 등이 난리가 났겠죠ㅡㅡ
일단 기술 이름을 ㅡㅡ (여러분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가 까먹어서)
브릿츠 볼 상단 : ↓↙← + A or C
브릿츠 볼 중단 : ↓↙← + B or D
레그 토마호크 : ↓↘→ + B or D
카이져 킥 : →↓↘ + B or D
카이져 듀얼 소배트 : ←↙↓↘→ + B or D
카이져 스플렉스 : 접근해서→↘↓↙←→ + C
<필살>카이져 웨이브 : →←↙↓↘→ + A or C
일단 브릿츠 볼 종류는...
상단과 중단 2 개라기 보다는...
상단 중단
느림 A B
빠름 C D
로 보는게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브릿츠볼은 빠름과 느림이 확실히 차이가 나죠. 이걸로 원거리전에서 일종의 심리전도 가능합니다.
(이 부분만 위의 ABCD로 표현하겠습니다)
1.C C C AorB 상대가 발악하면 카이져킥
2.D D A (상대가 뛰다가 느린 상단에 맞죠)
3.C A A A C
등 여러 가지로 구사할 수 있는데,
이 브릿츠 볼이란 게...
97의 사기 캐릭 중 크리슨가???뭔가 하는...
장풍 3번 파파박 나가는거...그거 맞으면 어떻게 됩니까?
화면이 느려지는 ㅡㅡ 현상.
브릿츠 볼도 마찬가지. 화면이 느려지기 때문에 거의 노딜레이로 카이져 웨이브 등을 넣을수도 있고...하여튼 쓸만한...ㅡㅡ
상대의 점프가 보이면 카이져킥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상대가 가드하면?
다행히 일어나는 시간이 빨라서 웬만한 발동 빠른 필살기를 제외하고는 데미지가 별로 나가지 않습니다. 꺽해야 하단D정도. 히트백이 크기 때문에 다리가 짧으면 또 안맞고...
소배트는 기술 커맨드가 토마호크와 매우 흡사합니다.
뒤로 모으고 계시다가 토마호크를 쓰려는데 갑자기 소배트가 나가면 피봅니다.
소배트는 근접 깔아두기용으로 간간히 쓰시고...그리 많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주력기는 역시 스플렉스입니다.
내가 상대에게 굴러가서 쓸 수도 있고,
아니면 브릿츠 볼 난사에 따른 상대의 구르기가 보이면 바로 입력해주시면 잡힙니다. 데미지도 발군이고 한 3번 정도만 잡으면 상대는 이제 근접해올 생각을 안하죠. 이건 다음에 다시...
대공은 토마호크...라고 하지만, 어쩐지 카이져킥이 대공성은 '웬지' 더 좋은것 같습니다. 토마호크...소배트...둘다 거의 쓸일이 없으실듯.
소배트는 기스의...ㅡㅡ 비슷한 기술이 있죠ㅡㅡ 커맨드도 비슷하고
그거랑 거의 동격이라 보면 되는데 맨 마지막 3타째 발이 히트백이 있어서 더 안전하다고 보면 됩니다.
브릿츠 볼에 대해 다시 말해두고 싶은데요...
kof에서 가장 좋은 견제기 장풍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큰거 말고)
저는 주저없이 크라우저의 브릿츠볼A라고 생각하는데...
타점이 '매우' 높아서 장거한 같은 경우 감히 뛸 생각도 못하죠. 단점이 있다면 몇몇 캐릭터들은 앉으면 그냥 위로 스쳐 간다는...
그리고 다른 장풍이 일단 발동되면 그 장풍이 화면에서 없어져야 다시 장풍을 쓸수 있지만 브릿츠볼의 경우는 느린 장풍이 나가서 상대가 막거나 피하면 그때 이미 크라우저는 다음 브릿츠볼을 쏘기 0.0001초전이라는 겁니다.
이 특이점+약 사용시 느린 장풍이 바로 크라우저를 장풍 일변도로...
브릿츠볼에서 말이 많아졌습니다.
그 다음 카이져킥...
이건 토마호크보다 좀 불안한 킥입니다. 그러나 데미지도 좋고 특히나 맞았을때 날아가는 그 모습!
타이밍만 잘 맞춰주면 의외로 빠른 기술이기 때문에 잘 맞아 줍니다.
아쉬운 것은 땅에 떨어질때 왜 하단이 안 나오느냐...(헉!)
이걸 약으로 써서 상대에 못 미치게 한 다음에 일어나면서 리버설 비스무리하게 스플렉스를 먹여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좀 위험하죠.
카이져 웨이브...루갈의 그것이 필살기로...
필살기라는 거 외에는 루갈과 거의 비슷합니다. 속도가 약간 있고요...
필살기의 폭이 제법 큰 편이라 약 사용시 상대가 구르가다 피보는 수도 있습니다.
주로 브릿츠볼과 섞어서 쓰는 용도로...
기본기는?
공중에서는 별로 쓸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몸에 비해 점프력이 제법 있는 편이라 점프D를 주로 씁니다...지상판정이 강하죠.
지상에서는 기본기를 거의 안쓰는 편입니다.
거의 브릿츠나 스플렉스기 때문에...
대전할 때 크라우저 플레이어가 가질 마음가짐으로는 불안감, 압박감 그리고 긴장감..이 세가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때, 완벽한 크라우저의 솜씨가 발휘됩니다. 일단 기본기를 거의 안 쓰고 '기술로 승부' 하는...그런 쪽이기 때문에
긴장할수록 기술은 더 잘나가죠 (아닌가?)
불안할수록 모니터를 뚫어지게...이런 때 카이져킥의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내가 압박당하고 있다는 생각...이것은 브릿츠볼의 남발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상대를 최대한 떨어뜨려야죠.
그러므로 상대가 가까이 오면 어떻게든 스플렉스를 써서 떨어뜨리려고 노력합니다.
스플렉스3번 쯤 되면 이제 상대는 가까이 안 오죠.
어쩔수 없이 근접타입인 적이라면 가까이 오면서도 뭔가 흐름이 끊키는...브릿츠볼과 스플렉스에 충분히 '겁'을 먹여 줘야 합니다. 그러면 반성공입니다.
이 '반성공' 이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이제 가질 마음가짐은 성실, 안정, 냉정입니다. 침착하게 화면을 보면서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해야죠.
안정적으로 브릿츠볼을 난사합니다. 내가 안정적이면 상대는 더 발악합니다.
이때, 이제 크라우저가 접근을 시도합니다. 일단 접근기도는 평소에 안쓰던
소배트와 토마호크...상대가 다운되면 상대 바로 앞에서 보디빌더하는 자세로 기를 모아주는 도발도 좋습니다.
필자는 크라우저를 자주 플레이 하지 못했습니다.
1.미스터빅 2.기스 3.크라우저
인데 대부분 기스에서 끝나기 때문이죠.
크라우저...좋은 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