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 승용차 절도 4중추돌

[헤럴드경제 2005-06-03 11:50]  

초등학생 2명이 승용차를 훔쳐 한밤 도로를 7㎞ 정도 달리다 차량 3대와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킨 뒤 현장에서 붙잡혔다.

3일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신모(11ㆍ용인 G초교 5년) 군과 정모(12ㆍ서울 S초교 6년) 군은 2일 밤 11시10분께 용인시 기흥읍 S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조모(33) 씨의 그랜저XG 승용차에 올라타 팔걸이함 속에 있던 보조열쇠를 찾아내 시동을 걸었다. 신군은 승용차를 운전해 아파트 단지를 나와 갓길에 주차된 권모(여ㆍ37) 씨의 티코 승용차 왼쪽 뒷부분을 들이받은 뒤 20분쯤 계속 차를 몰아 오후 11시30분께 7㎞가량 떨어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 앞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쏘나타Ⅱ 택시와 옵티마 택시 등 택시 3대를 연쇄 추돌하고 멈췄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신군이 용인으로 이사오기 전 서울 S초등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 사이로 3일 전 함께 가출, 성남 분당 찜질방 등에서 지내 왔으며 그동안 운전을 배운 적이 없지만 컴퓨터 게임으로 운전을 해봤고, 호기심에서 차를 몰았다. 경찰은 보호자에게 이들의 신병을 인계할 방침이다.

김지만 기자(manj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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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시 뉴스에서도 보도되더군요


문제는 이 게임이




카트라이더

라는 것.



최소한 그란투리스모나 이니셜 D 정도는 되야지, 피식

참고로 본인의 소원도 실제로 드리프트를 해보는 것.


오히려 범죄 가능성은 본인이 더 다분할지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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