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체스가 하고 싶어서 핸드폰으로 체스를 받았습니다.

그리곤 CPU랑 승부를 겨뤘죠..

CPU...정말 못하더군요..아무튼 그렇게 이기고 있었습니다.

CPU의 말이 남은건 퀸,킹,비숍,폰2마리 등등 였고 전 폰 4마리 제외한

모든 말이 살아있었습니다.

체크매팅인 동시에 퀸도 위험하게 만들었습니다.

즉 퀸을 살리면 킹이죽고 킹을 살리면 퀸이 죽는 거죠

CPU가 한참을 가만히 있더군요(원래 생각하는건지 아닌지 몰르지만 좀 오래있다가 말을 움직였음)

전 속으로 '흐흐흐 자슥아 퀸을 버려라' 라고 생각하고 지켜봤습니다.

이제 곳 강의시간인데도 반응이 없었더군요

'아 이놈 생각오래하네' 하고 냅두었습니다.

결국 CPU...아주 XX같은 짓거리를 해버렸습니다.

바로 핸드폰 재부팅(?)을 시켜버렸습니다 -_-

하도 어의가 없어서 그자리에서 체스 삭제 -_-

오늘 일로 CPU는 불리하면 얍스럽게 나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_-;; 허무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