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보>초등학교 폭파 협박전화 경찰 수사나서
[뉴시스 2004-02-14 15:27:00]
괴한이 초등학교 교무실에 수차례 전화를 걸어 학교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낮 12시께 광주 동구 모초등학교 교무실에서 신모교사가 40대로 추정되는 남자로부터 '학교 1층과 2층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애들을 대피시키라'는 내용의 협박전화를 받았다.
이 남자는 이날 전화를 통해 "전남 모지역에서 전학온 학생의 집에서 돈만 받게해주면 애들의 희생없이 일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특공대와 112타격대를 학교에 긴급출동시켜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이 남자가 홧김에 채무자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전화를 걸었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이 학생의 부모를 수배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회]
"귀신 쫓는다" 찌르고 밟고... 환자 숨지게한 무속인 실형
[문화일보 2004-02-14 12:12:00]
정신병 환자를 치료하려면 귀신을 쫓아야 된다며 환자의 몸을 밟는 굿을 벌이다 환자를 숨지게 한 무속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이기택 부장판사)는 14일 정 신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고쳐달라는 어머니의 요청으로 굿을 하 다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기소된 무속인 이모(50· 여)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가 굿을 하면서 피해자의 배와 등 위 로 올라가 두발로 명치와 가슴을 밟고 굿 도구인 삼지창으로 옆 구리를 찔러 피해자를 쇼크로 숨지게 한 점이 인정돼 실형을 선 고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7월12일 정신병을 앓고 있는 김모(24)씨 어머니의 부탁을 받고 ‘귀신이 보인다’며 김씨의 사촌형에게 팔 다리를 잡게한 채로 옆구리를 삼지창으로 찌르고 배 위로 올라가 발로 명치와 가슴을 5분 간격으로 2시간동안 밟아 김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또 굿을 하면서 “귀신을 쫓아야 한다”며 김씨의 입에 고춧가루와 된장을 넣고 길이 20㎝의 ‘장군칼’을 물도록 한 것 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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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쫓는다고 환자를 죽이다니 ㅡㅡ;;
배짱도 좋구라
콩밥먹고 반성 좀 하쇼!
귀신 쫓는다고 환자를 죽인다니
너무 하는군요
요즘 세상 너무 험악해
평화로운 세상은 언제 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