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했답니다...

학교 오고 보니 교실이 완전히 달라져 있더군요...

불과 일주일 전만해도 예전 모습이었는데...;;

커텐은 버티칼로 바꾸고 책상도 새책상...(이라지만 알고보니 상판만 교체...;;)

그리고 사물함도 새것으로 바꿔놨더군요...

전에 쓰던건 오래되어서 문짝이 달린 사물함이 없었다죠...(호호홋)

그런데...쓰레기는 많더군요....;;

볼트, 너트 막 굴러다니고..

쌓아놓은 쓰레기가 장난이 아니던...;;

그거 치우느라 고생 좀 했죠...;;

거기에 수업은 정상수업...(이런 제길)

1교시는 청소때문에 안했지만 오늘 첫시간은 일본어였다죠...;ㅅ;

아무튼 억지로 수업받고...;;

그리고 새 교과서를 나눠주더군요...

받은 교과서는 영어2, 문학 상하, 사회문화, 법과사회, 한문(젠장), 체육과 건강(체육은 싫은데...;ㅅ;), 생활과 과학(이건 왜 있는거야..;;), 문법, 확률과 통계(인문계라 수2는 없음), 정치, 일본어2(정치와 일본어2는 선택과목(<정치, 경제, 한국지리><영어 독해, 일본어2, 윤리와 사상>중에서 선택)

일단 받고 교실로 오자마자 일본어부터 봤다죠...

역시 한문이 가득합니다...;;

한문은 싫은데...

그리고 영어 독해를 잠깐 빌려서 봤는데...

한글 없더군요...

순 영어...(머릿말과 저자만 한글..;;)

안하길 잘한듯 싶습니다...(퍽)

아무튼 졸업식까지 앞으로 D-6일...(17일이 졸업식이죠)

이제 고 3이 되네요...(악~~!!)

이제부터는 스터디 버닝을 해야 되겠죠....(네놈이 공부를 하겠다)

그럼....

P.S : 제 코멘트에 있는 대사는 엘장씨(...) 대사가 맞습니다...

가정전투에서 엘장씨가 정찰병에게 하던 말이죠...

진삼2를 기준으로...

정찰병 : 보고드립니다. 촉군이 포진을 끝마쳤습니다(맞나?)

엘장 : 적의 진영은 아름답더냐?

정찰병 : 예? 그저....그런것 같습니다만...

엘장 : (고개를 군대로 바꾸며)적의 평범한 포진을 우수한 진영으로 쳐부수는 것이야말로 전투의 미학이다.

자, 멋있게 한번 싸워보자.

이러면서 전투 시작...(쓸데없는 얘기는 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