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가 공개 되었을 때부터 쿳소다 뭐다 말이 많았지만...
저로썬 일단 굉장히 만족적입니다... ^_^;

배틀 페이지를 방문해보니 조작감의 변경에 대해 가장 말이 많은 듯 한데...
97 이후로 부터 주욱 유지해오던 그 조작감의 붕괴는
이전까지 이어지던 소위 '고수층'을 무너뜨리기 위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오리나 쿄, K' 같이 조작감이 거의 변하지 않는 주연급 캐릭터의 유저들에겐
좋은 약이 되며, 게임을 더욱 즐길 수 있게 만드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콤보도 제대로 못넣던 저로썬, 이번에 어려워진 캔슬 타이밍이
너무나 반가울 따름입니다...;
(오늘도 2002에서는 맨날 깨지던 사람에게 연승을 기록했으니... ㅠ.ㅠb)



해본 캐릭터는 새 주인공 팀의 2명과 이오리, 베니마루 정도인데...

이번 새 주인공 팀이 대략 Great 하더군요... >.<
애쉬는 모으기 시간이 SVC에서의 가일만큼 짧지 못하다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모으는 계열인 만큼 판정은 좋더군요. ' ')

듀오론은 AB 구르기가 필요없을 정도의 빠른 이동 기술을 가지고 있으나...
공격 기술 두 개가 눈 속임을 위한 듯한 요소가 있을 뿐, 느려서 쓸모가 없을 듯 하더군요...;
'파동권 커멘드+펀치 (3회 연속 입력)'은 꽤 좋던... =ㅠ=

이오리는 뭐... 새로 변한 시스템 외엔 역시 변경점이 없어 보입니다... =_=;
설풍이 SVC에서처럼 무적시간까지는 없지만,
좀 떨어져 있어도 잘 잡히더군요.
예전 클락의 슈퍼 아르젠틴 백 브레이커나 다이몬의 지구던지기 정도...;

...이번 랄프의 슈퍼 아르젠틴 백 브레이커는
상대방 공격을 가드하면서 덥썩....;;

베니마루는... 2002에서 약간의 파워다운이 보인 듯 했지만,
기본기의 똥 판정 밑 스피드는 여전한 듯 합니다... =_=;
'용권선풍각 커멘드+펀치'가 신 기술로 생겼는 데,
돌진 후 번개, 그리고 약간의 딜레이 후 번개가 한 번 더 나가는 형식입니다.
침착하지 못하면 뒤의 번개에 맞겠더군요...;

아... 그리고 K'에게 공중에서 지상으로 보내는 장풍 계열의 기술이 생겼는 데,
대략 상당히 얍삽하더군요... =_=;



...그래도 오늘 꽤나 연승을 하고선 치즈루 카구라 자매까지 갔는 데...
할 수 있는 말은 'KIN' 한 마디 뿐... =_=;;
저로썬 공격을 할 수가 없더군요. 얻어맞다가 끝났음...



내일은 가서 전세내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