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희준군, 윤세양 까대기 승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특정 개인에 대한 비방은 금지 하기 때문에 안된다." 라고 말씀하셨지만 위에 나열된 희준군 윤세양(이렇게 써놓고 보니 뭔가 //ㅅ//)은 "특정 공인" 입니다. 그러므로 해당하지 않겠지요.

또 공인에 대한 사회적인 비판은 정당성을 가지는 것 입니다. 만약 위 "공인"들의 "사적인 행동"을 가지고 의미없는 비난을 가할 경우는 확실히 문제가 됩니다만, 두 사람의 행동은 이미 도를 넘어선 러브러브.... 는 아니고(웃음) "다수에게 보여준 공적인 행동"에 대한 비판 입니다. 논지 없이, 근거 없이 무조건 비난하는 것이 아니지요. 만약 이러한것이 문제가 되고 합성사진 등으로 이루어진 희화화가 문제가 되는거라면 수많은 패러디 작품과 만평들은 몽땅 고발감입니다. 이점 똑바로 아셨으면 합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그 일들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 채로 인터넷의 범 국민적 공감대(웃음)를 반박하고 나가는 글은 잔잔한 연못에 돌을 던지는 행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뻗친 머리카락을 오른쪽으로 계속 빗어 가지런하게 했더니 괜히 왼쪽으로 빗질을 해서 다시 머리카락을 흐트러뜨리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결론이 나서 잠잠해질 일을 괜히 건드려서 다시 어지럽히는건 현명하지 못한 일이지요.

한마디 더 하자면, 전 분명히 그때 그들을 비판하는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만 "자제해서 하라" 라고 말했습니다. 과유불급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오체에 대해서 궁색한 변명을 한마디 하자면,

"커뮤니티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분위기" 가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하오체 이건 통신어체 이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장난의 선이라면 봐줘도 괜찮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또 저는 하오체가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도한 사용은 역시 문제가 있지만 가끔 사용하는 것은 나름대로 즐거움을 주지요(웃음). 또 DC체와도 확실히 구별 되는것입니다.(솔직히.. DC체는 "유행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어투라서.. "유행어" 까지 DC체로 과도하게 규정하며 금지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는 게시물에 하오체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채팅 등에서 일부 사용하긴 합니다만.. 뭐 그렇다 치지요.

그럼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