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닉네임에 死神으로 검색하셔서 사신님이 올리셨던 프롤로그, 1화 전부 보시고 오시는걸 권장합니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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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혈막에 3M정도 접근했을 즘, 갑자기 냉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으으, 소름끼쳐. 역시 악명높은 혈막이야."
"꽤나 심한 위압감이로군. 자자, 모두 조심조심해서 가자고."

그런데 이게 왠일일까, 갑자기 혈막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오더니 점점 구체화되어가고 있었다. 그 것은 뱀파이어의 형체를 갖추고 있었다.

"뭐, 뭐지!?"
"제, 제길… 배, 뱀파이어다!"
"저, 저게 뱀파이어란 말이지? 다행히도 일단 무장을 든든히 챙겼으니 일단 싸워보자구."

하지만 그들이 말도 끝내기 전에 뱀파이어는 엄청난 스피드로 그들을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크아아아아악!"

뱀파이어의 손이 브룬터의 심장을 관통했다. 하지만 뱀파이어는 '이 정도 따위야'하는 표정으로 피가 흥건하게 나고 있는 브룬터를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그건 차마 누구라도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제, 제길. 브룬터의 원수를 갚자!"
"저, 저 녀석이 브룬터를…!"

스킬라 소속 용병 3명은 꽤나 분노하며 달려가기 시작했다. 이에 뱀파이어도 응답하듯이 방금 전처럼 엄청난 고속의 속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나 빠른 속도로 돌진했다.

'챙, 챙, 휘익- 푹'

검을 든 용병 2명이 뱀파이어와 육탄전을 벌이는 동시에 활을 든 용병은 활 시위를 당기더니 뱀파이어의 심장에 적중시켰다.

"....................!"

뱀파이어는 해새 제국의 언어에는 없는 발음으로 무언가를 말하더니 어딘가로 사라졌다.

"크윽, 물리친건가…?"
"그, 그런것 같군."

그 들은 갈기 갈기 찢겨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브룬터의 시체를 혈막에서 약간 떨어진곳에 묻어주었다.

"후, 이제 갈길을 가야하는건가…?"
"그래, 일단 의뢰는 다 처리해야지."
"자, 힘내자구."





한편 이 곳은 국회가 열리는 장소인 글라스드 성.

"자자, 이제 대표들이 다 모였으니 국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를 맡은 한 신하가 말하자 왕이 말하기 시작했다.

"지금 국회를 소집한 이유는 혈막때문이오. 지금 해새 왕국은 엄청난 위기에 처해있소. 사실 이 혈막들은 별로 위험해 보이진 않지만 그러다 뱀파이어가 힘을 얻으면 이 해새 왕국은 멸망할 수도 있소. 이 혈막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각각 의견을 내보시오."

"성직자의 대표인 저 데팔드 오버마이어가 먼저 의견을 내보겠습니다. 현재 마법사들이 대거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국민들의 도움이 필요한 때입니다."

성직자 대표가 말을 끝맺자 귀족의 대표인 '소어도 마이어 폰 그로에스'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건 안됀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민들이 무슨 힘이 있다고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 생각은 그 것보단 전문적인 용병단들에게 의뢰를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흐음, 이래서야 국회가 끝나지 않겠군. 근데 마법사 대표는 어디로 갔는가?"

"그 것이… 현재 마법사가 대거 빠진 상황에서 뱀파이어가 어디 지역에서 나타났다고 전부 퇴치하러 갔다고 합니다."

"뭐…? 이것 참 변고로고……."

그렇게 성직자와 귀족의 의견 싸움으로 시간이 꽤나 흘렀을 즘, 갑자기 문이 열리며 마법사 대표가 나타났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지금 국회가 소집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혈막때문에 소집했소. 지금 진전이 없으니 의견을 내보시오."

왕이 근심에 잠긴 얼굴로 말하자 밝은 얼굴로 마법사 대표가 말하기 시작했다.

"현재 뱀파이어가 힘을 얻어가는 추세입니다. 수소문을 끝마친 끝에 A급 용병단 '스킬라'의 멤버 1명도 뱀파이어에게 당했다고 하더군요. 이런 때면 때일수록 전문적인 '뱀파이어 킬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뱀파이어는 왠만한 공격으로는 죽지 않는다고 하니 석궁의 필요성이 중요합니다."

그랬다, 해새 왕국은 석궁의 위력이 강력하기 때문에 석궁의 사용을 금지시켰다. 보통 활보다 훨씬 먼거리까지 날라가는 위력의 석궁은 간단한 경무장따윈 '팍' 하고 뚫어버렸기 때문이다.

"오오! 그거야 말로 내가 원하던 시원한 답이오. 국회의 의견으로 저 의견을 채택하려고 하는데 이의 있소?"

왕이 박수를 치며 말하자 성직자, 귀족대표 모두 짜기라도 한 듯 말했다.

"없습니다."

"좋아, 그럼 마법사 대표의 의견을 따라서 석궁의 사용을 허가하도록 하고 뱀파이어 킬러를 양성하도록 하겠다! 자, 여봐라! 이 의견을 만 백성에게 알리도록 하라!"

"예이~"

그렇게 국회가 끝났다. 그러나 그들은 모르고 있었다. 뱀파이어가 어느 수준으로 강해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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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미스터리 결말!(탕) 다음 작가분도 열심히 노가다를!!(탕)

다만 써놓고 보니 초절정 날림작이 된겁니다-_-;; 으어..;

전부 살포시 돌을 던져주세요-_-;(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