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자신없던 본인 자진해서 골키퍼로 들어감.


거의 20분이 지나도록 본인에게 공은 오지 않음.



잠바를 벗었다 입었다 하다가 수비수 주모군의 실책으로 수비망 뚫림.

대혼전.


그러나 옆반에서 축구 제일 잘하던 놈이 슛.

수비 맞고 빗나감.

코너킥.

살짝 숏패스,드리블 슛 . 본인 선방.

160cm에 가까운 장신으로 살짝 빗겨냄.

그로부터 약 10분 뒤.

또 다시 위기.

이번엔 수비고 공격이고 주도하던 우리반 음모군의 실책으로 또다시 수비망

뚫림. 이번에도 가만히 서있다가 튕기는 공 잡음, 그러나 이때 충격으로 이빨에

통증. 하여간 던지고 약 5분뒤.

옆반얘 실수로 골인.

그로부터 1분 쯤 뒤.

경기 끝.

결과

1 : 0 승.

나중에 화장실에서 축구 제일 잘하던 놈이 실수한애 협박하는 장면 목격.

패배는 인정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