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봐 럭키 글로버」
「야,격식차릴 기분이 아니야.」

 옛부터의 친구인 헤비D!의 방을 방문한 럭키는 평상시 에서는 있을 수 없는 헤비D!의 즐거운 표정에 일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킹 오브 파이터즈? 뭐야 그건?」

 빈번히와 초대장을 응시해 럭키는 물었다.

「나도 어째서 초대되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응. 하지만, 나의 힘을 평가해 보겠다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겠지...」

 그렇게 말한 헤비D!를 보고 럭키는 깜짝 놀랐다.
 과거에 시합 상대를 사망 시켜, 그 이후로 대전 상대를 가질 수 없는 분노와 복싱에 대한 절망감에 괴롭던 그에게 있어, 이 대회의 초대장은 무엇보다도 경사스러운 선물임이 틀림없었다. 그렇게 생각하자 마치 자신의 일인 것 같게 '기쁘다' 라고 생각했다.
 또, 럭키에게 있어서도 전미 가라테 선수권의 타이틀 보관 유지자인 자신의 실력이 세계 에서 얼마나 통용되는 것인가에 대한 흥미도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자 공연히 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졌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곧 헤비D!에게 물어보았다.

「 나머지 1명은 어떻게 하지?」

 그렇다! 이 대회는 3명1조의 엔트리가 조건이었다.

「아, 좀 짐작가는 것이 있어서 말이야…」

 고양이 '프' 와 서로 장난하면서 그는 그렇게 말하며 텔레비젼의 브라운 관을 가리켰다.

「설마 진심인거야....」

 브라운 관의 저 편에는 막 시즌의 MVP에 뽑힌 브라이언 버틀러의 빛나게 웃는 얼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