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왕이다.
음식점에서 떠들고 뛰놀아도
병원 진료실 문 앞에서 시끄럽게 엄살피워도
사람 다 지나가는 길거리에 총싸움을 펼쳐도

우린 아무 말 못한다.

단 그들을 꾸짖는 자들이 있으니

그들 바로 황제이다.

황제 없는 세상은



꿈도 못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