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시 생활국어 시간...

역시 선생님은 열심히 수업을 하고 계셨고...

내 왼쪽분단에는 며칠전부터 계속 지우개가루와 핸드폰사진압박을 해왔던 H모군과 J모군이 있었으니...

오늘도 어김없이 지우개를 날리더라....

게다가 그X들은 수업시간에 계속 속삭이면서 나에게 뻔한 스토커짓을 해댄다..

그래서 자주 걸리고...

어째든....연장수업(쉬는시간까지)을 하게 됬는데...거의 끝날무렵...그 H모군이 과제물을 제출한뒤 나에게 핸드폰의 압박을 하려는 것이다..

(핸드폰의 압박..짜증나...ㅠㅠ알사람은 다 알것이다..)

그래서 며칠간 축적된 분노게이지 폭발....앞에 보이는건 필통...그냥 냅다 던졌다...(ㅡㅡ)

필통은 날아가서 H모군의 어깨와...J모군의 왼쪽이마를 작렬했고...

그 허울한 플라스틱 필통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바닥에 내동댕이....

시선은 다 H모군에게 집중...

그결과.....

생활국어 선생님과 나중에 종례때 담임 선생님 모두....H모군을 압박하였으니...

특히나 담임 선생님은 H모군을 엎드려 뻗히게 한뒤 발로 찼다...

이걸로 인해 한가지 깨달은것은...

FM은 좋은것이다!!!(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