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오랜만에 다시 부활한 필자의 허접날탕쓰레기..

쓰레기통에 쳐넣어주십시오.(알긴 아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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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라고!"

스펙터는 적지않아 당황했다.사실 그럴만도 하다.

가장 친한 친구이자,동고동락을 함께 해왔던 죽마고우..부구가..

"못 들었냐??스펙터?꺼지라고 했다."

절규하는 스펙터에게 들려오는 것은 부구의 추격타..

결국 스펙터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고야 말았다.

'아니야..이..이럴수는 없는거야...부구가..'

헌데..스펙터의 머릿속에 이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 친구는 저주에 걸려있다."

'뭐..뭐라고??'

스펙터는 그 목소리를 신기해 하면서도,그 목소리가 하는말을 믿지는 않았다.

"저 녀석을 해방시킬수 있는 것은 단 한가지.나를 각성시켜 다오.."

그 목소리가 다시 들리자,스펙터는 단 하나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목소리에게 말했다.

'그래..그렇다면..내가..너를 해방시키..크윽!!"

스펙터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그 자는 각성하여 스펙터를 각성상태에 이르게 만들었다.

이곳은 다시 현실세계..

스펙터가 몸을 부르르 떨자,부구는 수상하다는 듯 단검을 빼어들고 스펙터에게 돌진했다.

"이제 죽어라!!"

허나..믿기지 않는 반사신경으로 스펙터는 가볍게 부구의 단검을 피했다..그리고는..놀라운 스피드로 부구의 머리에 단검을 푹 꽂아넣어버리고 말았다.

부구의 몸은 천천히 쓰러지고,단검으로 베인 곳에서는 뇌수와 엄청난 양의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다른 사람들은 공포에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허나..스펙터는 충혈된 눈을 번뜩이며 부구를 쳐다보더니 사악한 웃음을 지었다..

잠시 후..부구의 몸은 갈기갈기 찢어져 있었으며,스펙터의 손에는 엄청난 양의 피와 살점이 묻어져나왔다.

맨손으로..맨손으로 찢어죽인 것이다.

"킬킬킬킬..이제 이 육체는 내것이다!!크캬캬캬캭!!"

그랬다.스펙터의 안에 있던 마왕이 각성한 것이다.인간인 스펙터는 마왕을 저지하기 힘들었고..마왕이 스펙터를 지배한 것이다.

허나..인간의 육체는 마왕이 조종하기 힘들었고..결국 스펙터는 풀썩 쓰러져버리고 말았다.

"스펙터!!"

먼저 말을 꺼낸건 루프스.그는 품안에서 책을 꺼내며 쓰러져 있는 스펙터를 바라보았다.

"이 개자식..마왕!"

루프스는 어느새 눈치를 챘고,다른 사람들도 역시 당황했다.

마왕이라니..그렇다면 이 참혹한 살인극을 저지른 것은 마왕이란 말인가??

"홀리 리벤지!"(마물의 행동을 봉인시키는 주문이다.역주)

루프스는 홀리 리벤지(Holy Revenge)를 사용해서 마왕의 행동을 다시 봉인했다.

많은 사람들은 루프스가 그런 고등단계 신성주문을 알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허나..지금은 스펙터의 응급처치가 더 급했다.

잠시 후..

스펙터가 정신을 차린 곳은 마을에 있는 작은 약방이였다.

"여..여기는??"

스펙터가 정신을 차리자,그를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루프스와 善쪽의 사람들이 있었다.

"여긴..오두막이 아니잖아??"

스펙터가 묻자,피닉스가 답한다.

"그래.우리는 하산(下山)했어..더이상 그곳에 있는 것도 싫고..무엇보다 그곳에서는 고급 약을 구할수 없으니까..그리고.우리의 목적.엑스 칼리버를 찾기 위해."

2-2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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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쓰는 소설이라 문장력이 떨어져있을수도 있습니다.

이해해 주십시요.

-그래.치요 쨩은 저거에 조종당하고 있는거데이~-by.아즈망가 대왕=오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