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옷 오늘 기분이 참 좋습니다~ -_ㅡ;;
토요일에 포켓몬스터 골드 한글판 하다가
밤 꼴닥 새서 일요일 아침에 잤는데 일어나보니 ',.';;
오후 5시~~두두둥 몇시간을 잤는지 여기서 퀴즈 하나?
대충 세수하고 이빨 닫고 보니 부엌에서 돼지고기 익는 냄새가 솔~~솔
제 코가 워낙 발달되어 있어서~ 바로 부엌으로 렛츠고(가난은 코의 신경을
극도로 발달 시킨다는 말도 안되는 상식의 설정 -_ㅡ;;;;;;)
역시 제 예상대로 삼겹살이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었다는 *_*;;;
전 너무나 기뻐서 삼겹살 굽고 있는 어머니 에게 다가가서 어깨를 마구
부비며 하이 원츄 원츄 하다가 어머니가 그만 균형을 잃어서 좀 몸이
익으셨다는 ㅠ.ㅠ;;;; 결국 삼겹살 못 먹을줄 알았는데 -.,ㅡ;;; 어머니가
꿀밤 한대 때리시고 나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ㅜㅅ ㅜ;;;
결국 숨도 안쉬고 삼겹살에 상추를 싸먹었습니다 (^.^;;)
입 안이 헐고 숨도 막히고 장난이 아니었지만 누나와 아버지의 삼겹살
빨리 집어 먹기에 능히 당해낼 재간이 없었기에 ㅠ.ㅠ;;;;
아아아~ 삼겹살 다 먹고 난후에 콜라 한잔은 ㅡ.,ㅡ;;;~;;;;
대통령의 권력도 부럽지 않다는 생각이 불현듯 뇌를 통해 스쳐 지나가는
그리고 조심하셨어야죠... 어머니를 익히다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