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해본 네배콜.

요즘 시험기간이라 그런가 분위기가 상당히 조용하군요..







네오지오 배틀 콜로세움 4명의 보스중 한명으로, 굿맨의 조직 'WAREZ' 에서 만들어낸 오로치의 클론입니다.

킹오파의 오로치가 베이스이긴 하지만, 당연히 크리스는 등장하지 않고, 목소리나 설정등이 다름.

아무래도 굿 맨이 개최한 '배틀 콜로세움' 이란 대회를 무대로 하는 게임이다보니, 97 의 오로치가 그대로 등장하진 않았지요.




등장 조건은

아케이드 : 아무 조건 채우지 않음.

태그 모드 (PS2) : 더블 어썰트 사용 2번 이하.



※ BGM은 미즈치 테마 Arr.ver.  








보스전 직전. 모리야 오랜만에 보는군요.






싸움은 우선 선빵.







게임 자체는 킹오파와 다르다는 걸 인정하면 SNK 플모 답지 않게 정말 재밌게 잘 만들었습니다.







근데 밸런스는 좀...;; 칼 든 새킈들이 너무 세서리... 특히 하오마루.






훗날 일레븐에 추가캐릭터로 다시 나오는 미스터빅과 중년 로버트.





제 주캐인 사자왕. 풍운시리즈의 보스이고, KOF 2000 에서 킹의 어나더 스트로 참전한 적도 있지요.






사실 얘도 네배콜 보스중 한명...






드디어 미즈치 등장.






온몸으로 포스를 뿜으십니다.




그대들의 혼은, 가이아 에게로...





무로 돌아가자.











등장모션. 아무리봐도 크리스는 아닙니다.






일어나면서 바로 변신.

처음 봤을땐 단순히 97, 2002 오로치 도트 울궈먹은줄 알았는데, 기본기는 새로 찍은 모션이 대부분이더군요..;


특이하게도 2002 크리스 맥투시에 나온 그 모션이 기본자세입니다.






미즈치의 장풍인 '불제.' 처음 네배콜이 나왔을때 이 이펙트에 엄청난 감동을 받았었지요..





더럽게도 다단히트..;;

성능은 둘째치고, 전체적인 난이도가 98 UM 오로치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미즈치의 진정한 주력인 기둥 '호노스소리'. 97과 달리, 연속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사람이 미즈치를 고를 경우, 캔슬해서 2개까지, CPU 버전은 3발까지 자유자재로 나갑니다.

가캔대쉬가 주력인 게임이다 보니 피하기가 정말 뭣 같죠.






미즈치의 거울,플레이어의 거울은 맞으면 그냥 오로치와 비슷하게 뜨지만, CPU 버전의 거울은...





건드리면 장풍이 나갑니다. -_-;;;  물론 플레이어와 같은 버전의 거울도 쓰긴 하는데, 이걸 더 많이 쓰지요.






아오... 거슬려 죽겠네.







초필 '혼' . 전체화면이긴 한데, 오로치와 달리 장풍으로 상쇄가 가능합니다.





아오... 오랜만에 잡으려니 왜이렇게 어렵지..;;





미즈치 승리화면.

일러부터 대사까지 온몸으로 간지를 뿜습니다.




하는 수 없이 재도전 크리. 싸움은 일단 선빵!






굴욕의 Fever~






역시 우리의 개캐 미스터빅을 투입했더니 끝나네요.









승리.







WAREZ의 실험체 답게 붕괴되는 엔딩이 나오며...





배후인 굿맨이 살짝 등장.







서바이벌 챌린지에서 미즈치를 이기면 이오리 오른쪽 or 쿄 왼쪽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사람이 고르면 성능이 훨씬 약하게 조정이 됩니다.)



다음에 되면 진사자왕을 올려보도록 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