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오브 파이터 2003
태고적부터 존재해왔던 절대 악 오로치....
(오로치:일본신화속에 나오는 뱀모양의 괴물)
더 킹오브 2003에서 용의 힘을 빌어 태어나는 오로치....
이제 세상은 어찌될것인가?
"무슨 소리지? 난 지금 당신의 말을 신용도 할수없을 뿐더러 지금 당신이 하는 말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다구"
"어떤 면에서죠?"
"우선 그 오로친가하는 거, 그 녀석은 이미 97년도 킹오브 대회에서 죽은걸로 알려져 있어, 일부 민간인들에겐 단순히 쇼였다고 전해지지만 우리같은 격투가들은 진실을 알지.그리고..."
"그리고...?"
"그 오로치란 녀석은 죽어서 몇 천년후에나 부활한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 녀석이 죽은지 겨우 7년밖에 지나지 않았어"
"그 다음은 제가 알려드리죠,우선 오로치란 존재가 일본의 신화에 나오는 뱀모양의 괴물이고 오로치는 8명의 자신의 수하들을 모아 세상을 암흑에 빠뜨리려 했죠,그리고 그에 필요한 에너지를 97대회를 열어 격투가들로부터 얻으려 했지만 실패,결국 그는 죽은거죠."
"그래 내가 말하려던게 바로 그거야"
"그 8명의 수하중 살아남은 자가 있다면 ?"
"무슨......?"
"그 8명의 수하는 매튜어,바이스,셀미,야시로,크리스,게닛츠(레오나와 야마자키는 팔걸집이 맞기는 하나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산다)로 이루어 졌죠.그런데 그 중 의문이 남는 죽음을 맞이한 사람이 하나 있어요"
잠자코 두 사람의 얘기를 듣던 내가 입을 열었다
"그게 누구지?"
그녀는 나의 얼굴을 잠시 보더니 곧 말했다
"그의 정체는 게닛츠,팔걸집의 신부죠"
"이봐 당신 장난이 너무 심하지 않아?"
맥시마가 그녀의 말을 못 믿겠다는 듯 말했다.
"게닛츠는 확실히 죽은 걸로 안다구,그 당시 신문에도 나왔잖아.대회의 주최자인 게닛츠.그는 자살을 하였다.자신의 힘인 바람을 이용해 자신의 몸을 터트려 사망.그 당시의 주위엔 엄청난 피들과 살점들이 흐트러져있었다라고 말이야"
"후우 맥시마 당신은 그 피들과 살점들이 그자의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나요?"
"?!!!!!"
맥시마는 얼굴에 못 믿겠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네 맞아요,그 살이나 피는 그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내가 말했다
"허나 당신은 그 사실을 어떻게 알지?"
"그 당시 전 쭉 그 경기장에서 경찰들의 뒤처리를 보고있었어요, 헌데 그 경찰들의 행동이 조금 이상하더군요,시신의 처리는 뒷전이고 계속 무전기를 들고 뭔가에 연락을 취하는 중이더군요,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하늘 저편에서 헬기가 보였어요,그러더니 경기장바닥이 열리며 게닛츠,그가 나오더군요."
맥시마와 난 지금의 상황에 맞지않게 너무나도 궁금한 눈치로 그녀를 보고 있었다
"그는 경찰들과 대화를 조금 나누더니 곧바로 헬기를 타고 떠났죠,나는 그 모습을 잠자코 볼 수밖에 없었어요,그뒤 경찰들은 살점을 줍고 경기장내 피를 닦더니 바로 떠났어요.마치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그럼 당신은 97대회엔 오로치를 막기 위해 그리고 98대회엔 게닛츠의 생존여부를 알아보러 나왔다...대충 이건가?"
"네"
"좋아,알았어 이제 이해가 간다구,하지만 지금에 와서 오로치가 다시 부활한다는건 무슨 말이지?"
"저는 98대회부터 안 나오는 대신 게닛츠의 뒤를 밣았어요,그러던중 너무나도 끔찍하고 무서운 사실을 알아버렸죠"
"뭐지?"
"2001과 2000대회때 론을 기억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