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쓰고 게임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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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우스트와 반대편으로 들어갔던 스펙터는, 별 어려움 없이 그곳에 있던 병사들을 해치웠다. 강력한 녀석들이 있던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하이델룬 같은 녀석이 있는것도 아니었기에...

그리고, 그곳 중앙에서 파우스트를 기다렸는데, 파우스트가 다리에 약간에 상처를 입고 나타나자, 스펙터는 조금 놀랐다.

"그곳엔 누가있었어?"
스펙터가 묻자, 파우스트는 대답했다.

"하이델룬이 있었어. 역시..무서운 사람이더군..."
그러자, 스펙터는 다시 물었다.

"그는 어떻게 되었지?"
그 질문에 파우스트는 대답했다.

"죽었어. 스스로 자살했지."
그러자, 스펙터는 약간은 어두운 얼굴로 말했다.

"그래...그분, 약간 성격은 더러워도, 나쁜분은 아니었는데...뭐, 어쩔수 없는거지...아무튼, 잘해라. 나도, 주땡녀석을 반드시 해치울테니..."
스펙터는 말을하고, 주땡이 있는방으로 향했다.

그의 뒷모습을 보고, 파우스트는 스펙터를 응원하면서, 리퍼와 양쪽에서 공격을 하려고, 싸움터로 향했다.

리퍼는, 슬슬, 시간을 확인하고는, 약간 약하게 싸웠다.
메탈플러는, 급소를 치던 주먹을 상대방의 얼굴로 옮겼다.
물론, 적은 더 거세게 밀고 들어왔다.

"크악!"

"으...으억...."

"끄아!"

"쀍!(?)"
그쪽의 뒤쪽에 있는 병사부터 차근차근 죽어가기 시작한것을 확인한 리퍼는, 다시 병사들에게 맹렬히 공격할것을 명령했다.

그리고, 그들은 앞쪽에는 리퍼가, 뒤에는 파우스트가 숨어서 쏘아대는것을 보고, 무아지경에 빠지면서 점점 전멸해 나갔다.
이 전투는 리퍼와 파우스트의 승리가 확신되어 있었다.

스펙터는, 주땡이 있는곳으로 향해서, 그곳으로 들어갔다.
주땡은, 아주 대범하게 자신의 자리에 앉아 있었다.

"흐흐...드디어 왔구나...반역자....!"
주땡은, 스펙터를 보면서 말했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안녕 하십니까?"
그의 말에, 주땡은 대답했다.

"안녕할수 있겠냐? 네녀석 때문에 말이다. 뭐, 죽을 각오는 하고 있겠지?"
그러고는, 주땡은 자신의 크로우를 장착하고 있었다.

"훗....제가 분명 목씻고 기다리라고 말씀 드렸죠?"
그 둘은, 잠시 자신의 무기를 장착하면서, 침묵했다.

그리고, 주땡은 크로우를 끼자마자, 스펙터에게 달려들었고, 그런주땡을 스펙터는 가볍게 가드하고, 튕겨냈다.

주땡은, 많이 향상된 그의 실력에 조금 놀라면서 차갑게 웃고는 다시 돌격하였다. 스펙터는 그 공격을 눈감고 막았다.

"네녀석...나를 무시하는거냐...?!"
주땡은 화가나서, 뒤로 물러선다음, 손에 기를 집중 하였다.

그리고는, 기를 커다란 구의 모양으로 만들고, 그 구를 스펙터에게 던졌다.
스펙터는 그 구를 가만히 쳐다만 보았다.

그리고, 그 구는 스펙터가 있는곳에 떨어져 커다란 폭발을 일으켰고, 주땡은 그 모습을 보면서 대단히 만족해 하였다.

"하하하! 나에게 반역하는 녀석들은 모두 이렇게 되는거다...!!!"
그렇지만, 폭발한 곳에서는 연기가 일어났고, 그 연기 안에는 스펙터가 멀쩡하게 서있었다. 그러고는, 주땡을 째려보며 말했다.

"고작 이정도 입니까? 많이 허약해 지셨군요. 그럼, 이번에는 저의 공격에 당해 보실까요?"
그 모습에 주땡은 잔뜩 겁에 질렸고, 아까의 그 구를 수십개를 날렸지만, 스펙터는 모두 맞고도, 멀쩡했다. 그의 구슬은 이미 탁구공 수준이었다.

스펙터는 주땡에게 터벅터벅 다가가, 검을 들고 빠르게 내리 찍었고, 주땡은 그 공격을 겨우 막아내었다. 그리고, 다시한번 찍을려고 할때, 주땡은 옆으로 피했고, 크로우로 찌르려 들었다. 하지만, 스펙터는 크로우를 세로로 잡고, 엎어치기로 뒤집어 버렸다.

그리고, 누워있는 주땡을보며, 그는 말했다.
"당신때문에...내가 망쳐졌어. 내 인생이 엉망이 되어버렸어...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되었겠지...자....이제...지옥에가서 놀아라....!"
스펙터는, 검으로 주땡의 목을 힘껏 찔렀다.

그 일격에 주땡은 죽었지만, 그는 계속 주땡의 시체를 찔렀다.
그곳이 핏바다가 될때까지, 주땡의 몸이 형체가 사라지고, 피만 남을때까지, 그는 계속 찔러댔다. 그의 얼굴은 약간 웃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어두운 느낌이 들었다.

"스펙터...!"
저쪽에서 메탈플러가 들어와, 스펙터를 부르며, 잔인하게 죽은 주땡을 보며 놀랐다.

"보다시피, 이녀석은 이제 죽었어. 반역에 성공한거야. 여기온것을 보니까, 너희도 이긴 모양이군."
그러자, 뒤에서 리퍼가 들어오며 말했다.

"그래. 완전 대승이야! 우리는 이겼어! 우리는 반역에 성공했다고!"
리퍼가 말하고, 곧이어 많은 병사들과 파우스트가 오면서 말했다.

"하이델룬의 시체는, 멋진 관에 넣어두었어. 그리고, 주땡의 시체는, 우주공간에 버려두도록하자. 그리고......드디어, 꿈은 이루어졌어...!"
파우스트는 말했고, 병사들은 외쳤다.

"스펙터님 만세! 스펙터 페하 만세-!!!!"
모두들 소리질렀고, 스펙터는 놀랐다.

"? 무슨소리야? 스펙터 페하라니?!"
그러자, 메탈플러가 말했다.

"너밖에 없어. 주땡이 죽고, 왕에 오를것은 너밖에 없어. 너라면 잘 할수있어 우리도 힘껏 도와줄께...!"
그의 말을 듣고, 스펙터는 곰곰히 생각하더니 말했다.

"좋아...해볼께...힘껏 도와줘...!"
그러고는, 병사들 앞에서, 주땡의 목을 들고는, 칼로 두동강 내버리고, 발로 마구 밣으며, 찌그러 뜨렸다. 그리고, 그의 시체를 우주공간에 버려버리고, 칼을 하늘을 향해 들며 소리쳤다.

"이제...새로운 세상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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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개 다썼다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