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이 사이트에서 야인시대를 안 보는 분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그래서 야인시대 관련 글을 또 써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등장캐릭터 배역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KOF 캐릭터들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일본인 캐릭터 편입니다.

미와
연기자는 이재용 아저씨, 이 아저씨는 '피아노'에서도 악역으로 나왔고,
영화 '친구'에서도 악역으로 나왔다. 그야말로 악역 전문 배우인데,
야인시대에서 이 아저씨가 미와로 나왔다. 또 악역인 셈이다.
김두한을 언제나 쫓아다니며 괴롭히기 때문에 욕을 먹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 외로 아니었다. 오히려 팬들이 많았고, 심지어는 '귀여운 악당'이라고
까지 불린다. KOF 캐릭터가 이 역을 한다면 아무래도 이오리가 어울릴 듯
싶다. 콧수염 달고 모자까지 쓰면 딱 미와다.
아, 참고로 파워 프로그램 'NG 열전'의 '장군의 아들' 편에서는 개그맨
손헌수가 했다. 진짜 잘 어울린다.

오무라
연기자는 김성수 아저씨, 목소리 톤으로도 일본인 캐릭터 역을 해도
아주 적당하다. 미와와 함께 김두한의 가족들을 괴롭혀 온 악질로,
우리 학교에서도 하는 짓은 미와같은데, 목소리 톤은 오무라 같은
녀석이 있다. KOF 캐릭터가 이 역을 한다면 야시로가 어울릴 듯
싶다. 왜냐고? 나도 모르지.

하야시
연기자는 이창훈 아저씨(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 지금까지는 주로
착한 캐릭터를 주로 했는데, 야인시대에서 악역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싸우는 걸 별로 못봤는데, 파워 프로그램 'NG 열전'의 '장군의 아들'편에서는
박수홍이 했다. 아무래도 K'아니면 구땡이가 이 역에서는 제격인 듯 하다.

가미소리
연기자는 이상인. 출발 드림팀에서도 큰 활약을 보이던 이 형이
야인시대에서 가미소리로 나왔다. 종합 무술인답다.
KOF 캐릭터가 이 역을 맡는다면, 구땡이 정도는 제격일 것 같다.
  
시바루
연기자는 처음엔 최민용, 요즘은 이세창이 이 역을 맡는다.
최민용의 싸움실력도 알고 싶었는데, 싸워보기도 전에 이세창으로
바뀌었다니. 정말 아쉽다. 하야시의 장인 고노에의 둘째 딸 나미코가
그에게 미소를 보냈는데, 그게 무슨 의미일까?
어쨌든 KOF캐릭터가 이 역을 맡는다면..... 모르겠다.
여러분들이 가르쳐주길 바란다.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