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른 학교에서(저희학교는 야구부;;;) 축구를 하는데;;;
친구 두놈이 싸우는 겝니다
한놈이 툭툭 치는데... 한놈은 자만 자만~
너같은놈 상대 안한다고 맞기만 하다가... 하도 때리니까 지도 치고 울더니

우는 이유가
"너같은놈이 우리나라에 있는게 슬프다..."
더 군요;;;; 저걸 뭐라고 해야할지... 궁색한 변명인지 애국심인지=_=;;

어쨌든 그 애국자놈이(그냥 편의상[빡]) 계속 싸우자고 쇼를 하는데;;;
먼저 친놈은 미안하다고 하고..... 그런데 그 애국자놈... 수긍을 안하더랍니다........ 결국 말리던 놈의 엄마께서 지나가실떄 잠깐 잠잠해질때..... 생각을 했던지...... 갑자기 두놈 사과하고..... 웃더래요;;;
단순무식의 극치를 보여주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