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구들은 상당히 많이 바퀴벌레를 학살(?) 해보았더군요. 그것도 상당히 큰것으로... 그런데 상당히 웃겨서 한번 적어봅니다.

친구 성씨의 이야기.

컴퓨터를 하고있을때.. 컴퓨터 책상 뒤에서 약 10cm가량의 바퀴벌레 한마리가 나왔다.

친구는, 그 바퀴벌레가 구석에 들어가겠다...싶었는데... 자신의 다리쪽으로 오는것이었습니다!

친구는 "으악!"소리를 지르며 달려나가, 아버지께 연락을 취해서 어떻게 해야되냐, 질문을해, 모기약을 두개들고 마구 뿌렸습니다.-_-
그후, 그의 아버지가 바퀴벌레 약을 사오자, 그 주변에 뿌려대서 반을 썼다고 합니다.(그 바퀴벌레 진짜 불쌍하구만.)
그 방의 모든가구를 들어내서 보니, 그 바퀴벌레는 뒤집혀 있었죠.-_-

김씨이야기.


김씨가 방에 앉아있는데.... 약 15cm의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합니다.

파리체로는 어떻게 못죽일것 같아서, 그냥 자신 근처에 있던 사전크기의 책으로 타이밍을 맞추어(?) 뭉갰다고 합니다. 그러나...책이 들썩거렸대요!(히익!)
그래서 그 책위로 올라가 마구 밣고, 문질렀(-_-)다고 합니다.
책을들어보고...다시는 그런짓을 안했다고...

그리고 안방으로 들어가니, 엄청난속도로 달리는 통통~한 14cm가량의 바퀴벌레(우~웩!) 가 돌아다니는 것이었습니다.
결국엔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 몰라서, 아버지의 톱으로 잘랐다고 합니다.-_-
나중에 보니깐, 톱에 바퀴벌레 살점이 묻어나왔다는...-0-

그리고, 그녀석의 할머니 이야기 입니다.
그녀석이 컴퓨터를 하는데. 한 바퀴벌레가 날아들어왔다고 합니다.(-_- 그 지역의 바퀴벌레는 보통 크기가 10cm를 넘는다고 하네요. 창문만 열면 바로 날아들어온다고...-_-) 그 친구는 "으악!"이라고 소리지르며, 방에서 나왔는데, 그의 할머니께서, 한손에는 모기약을, 다른 한손에는 파리채를 들고 당당히 등장! 그리고 모기약을 엄청 뿌리고, 바퀴벌레가 정면으로 날아오자...!

퍼억! 소리와함께 날린 파리채에, 바퀴벌레는 땅에 처벅혔다고 합니다.-_-
그후, 놀란 할머니는 으악! 이라면서 뛰시다가, 10cm가 넘는 바퀴벌레를 밣아 죽이셨다고..-_- 으윽~ 징그러~!



p.s.밥맛이 떨어지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