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 퀴즈니, 소설이니, 기타 잡다소리(퍽!) 에 2일 만에 소설이 묻히는 군요. 무서운 속도입니다. [어차피 보는 사람도 없었는데 잘 됐지 뭐.] (퍽!)
본론입니다. (퍽!) 제가 드디어 소환사를 넘겨 받았습니다. 대략 2주일 만이지요... 젠장..[욕 쓰지 마라.] (퍽!) 그래서 그 의미로 제가 연금술사<ALCHEMIST>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하겠습니다.
-연금술사<Alchemist>
술자의 분류 : 연금술사
행사하는 소환술 : 고차원적인 힘의 소환, 생명의 재생과 창조
피소환체 : 4대 원소의 정령
힘의 근원 : 우주 전체에 가득 차 있는 정령의 힘
술자의 조건 : 풍부한 지식, 탐구심, 신앙심
대표적인 술사 : 엘리어스 애슈몰, 메리 앤 사우스, 에일레나에우스 필라레테스. 도사<道士> 엘베르투스, 알렉산더 세튼, 피에르 르 로랑 바르몽.
《금은 어떤 것으로도 부식되지 않으며 영원히 아름다운 광채를 유지할 수 있는 금속이다. 연금술은 다른 물질에서 금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연금술사는 이 세계의 모든 물질에 머물러 있는 정령을 소환해 '원소를 다시 조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기술을 응용하면 호문쿨루스라는 인조 생명체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생략(퍽!)=
연금술의 4대원소는 근본적인 특질에 따라 습, 온, 건, 한의 네 가지로 표현된다. 흙은 한과 건, 불은 온과 건, 물은 한과 습, 공기는 온과 습 같은 식으로 각기 두 가지의 특질을 갖고 있는데, 그 중 한쪽이 압도적으로 강하다. 예컨데 흙은 건, 불은 온, 물은 한, 공기는 습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원소끼리 공유하고 있는 특성을 이용한다면 다른 원소로 변형할 수 있다. 공기는 습을 매개로 하여 물로, 흙은 매개로 하여 불로 변화시킬 수 있다. 또 반대로 원소의 특질 중 한 가지를 없앰으로써 두 가지 원소가 제 3의 원소로 변하기도 한다.
=생략<여기서는 그저 그렇게 나오는 이유 등의 말입니다.>(퍽!)=
연금술사는 물질을 매개로 네 종류의 정령을 소환하는 술자다. 각각의 정령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적당한 환경을 준비해야 한다.
연금술사는 수많은 아이템을 사용했다. 그 한 가지로 금속이 있다. 금, 은, 수은, 동, 철, 주석, 납, 이 일곱종의 금속에는 순결한 정령이 깃들여 있다고 여겨저 주로 이용되었다. 이 금속을 가열하는<=불의 정령의 힘을 제어하는> 것은 연금술의 기본이므로 화로를 비롯한 가열 도구는 필수품이였다. 또 기구 가운데 펠리컨이라는 병도 빼놓을 수 없다. 이것은 불과 물의 정령의 방사<放射>를 받고 물질을 순화시킬 때 사용되었다. 즉, 순환적 증류를 행하는 증류기로서,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다. 이 형상으로부터 재생의 상징인 피닉스의 상징도 표현되었다. <상당히 길군요.>
그 밖에 '식물의 수액'이라는 것도 있다. 이것은 금속을 변화시키는 일종의 화학 약품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달 식물의 수액, 생명의 물, 만취의 포도주, 메르쿠리우스 베제타빌리스<메르쿠리우스의 식물> 등 전문적인 이름이 붙어 있었는데 그 정체는 알 수 없다.
또한 술자는 많은 상징 마크를 사용했다. 현대식으로 말하면 화학 기호나 화학식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상징의 의미를 이해하면 정령을 제어ㆍ지배할 수 있다. 유명한 상징으로는 살라만더, 피닉스, 라이온, 드래곤, 우로보로스 등이 있다. 연금술사의 방에는 상징과 닮은 형태의 병이 많이 있다.
몇 가지의 심벌과 도안을 짜맟춘 그림이 오늘날에도 전해지고 있다. 일반인이 봐서는 그 의미를 알 수 없지만, 연금술에 상세한 지식을 가진 자라면 정령을 불러내기 위한 재료와 방법, 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연금술에 관한 그림은 주문이 씌어진 마술서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현자의 돌 제조법
연금술사에게 궁극적인 아이템은 현자의 돌이다. 현자의 돌 창조야말로 술자의 궁극적 목적인 것이다. 일단 입수하면 모든 정령을 지배할 수 있으며, 불로불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현자의 돌을 제조하는 순서를 살펴보자.
1. 흑화<닉레드> : 제 1원질, 즉 원료를 순화시키기 위해 비밀의 불인 불의 정령을 소환한다. 소환할 때는 연금술사 자신이 응집한 생명력을 불의 정령에 맞춰 융합시킨다.
2. 백화<알베드> : 흑화시킨 제 1원질에 열을 더 가해 기를 분리한다. 이때 제 1원질의 내부에 존재하는 유황과 수은을 심령 에너지를 쏟아넣어 융합시킨다.
3. 녹색 사자 : 백화시켜 생긴 흰 돌<'현자의 수은'이라고 부른다.>을 완전히 순화시킨다. 필요없는 정령을 차례로 소환하여 불순물을 제거한다. 12회에 걸쳐 순화시킨 물질을 다시 산<酸>으로 용해시키면 녹색으로 변한다.
4. 현자의 돌 : 녹색 사자를 더욱 순화하는데, 이것만으로는 현자의 돌이 완성되지 않는다. 신으로부터 기적의 힘을 소환해 계속 주입해야 빨간 물질이 완성된다. 이것이 바로 현자의 돌이다.-
후우... 무지 깁니다. 방명록에는 겁이 나서 들어갈 엄두도 나지 않는 군요.(퍽!) 생략된 부분은 나중에 사서 보시기 바랍니다. [역시 무책임 하다.]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