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kof94가 개최되었다.
최초 팀배틀 대전경기였으나 그리 kof가 알려지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kof가 개최하는지도 몰랐다.
그렇게 첫째날은 밝아오고...
-멕시코-
"여기가 파오파오 카페인가?"
이곳... 파오파오 카페. 이곳 근처에 멕시코 극한류 도장이 있다.
아. 오늘의 대전표를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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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시합 이탈리아 vs 멕시코
제 2 시합 중국 vs 영국
제 3 시합 일본 vs 브라질
제 4 시합 미국 vs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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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팀은 극한류 도장과 가까운 이곳, 또 이곳은 매우 크기가 커 대전을 하기에 적합했기 때문이다.
굳이 극한류 도장에서 하면 되지 왜 여기서 하느냐 하고 생각하시는분도 있을텐데 극한류 도장에서 대전을 하게 되면 극한류의 문하생들이 연습을 할 수 없기에 타쿠마가 이곳을 대전경기장으로 결정한것이다.
앞으로도 멕시코팀은 자신들과 상대할팀들과 대전시 이곳에서 대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렇게 테리, 앤디, 죠는 극한류의 3인을 불렀다.
"어이! 극한류!! 어서 나와서 우리랑 시합하자!!"
테리가 큰소리로 왜쳤다.
"......호황권!!"
"읏?!"
테리는 누군가의 호황권을 회피했다. 그리고는 이렇게 왜쳤다.
"이런, 이런!! 초면부터 장난이라니! 그럼 어디 나도 한번?"
테리는 파워웨이브를 날려보냈다.
파워웨이브를 날려보낸 그 쪽에서 극한류의 3인이 등장했다.
"드디어 나온건가? 하하하하핫!!"
죠가 웃으며 말했다.
"너희들이 아랑트리오냐?"
타쿠마 사카자키가 물었다.
"그렇다! 난 테리보가드. 이쪽은 내동생, 앤디보가드. 그리고 그 옆엔 우리 아랑트리오의 동료이자 라이벌! 히가시 죠다!"
"테리, 앤디, 죠... 좋다! 이제부터 대전의 시작이다. 일단 출전순서를 정해야 겠지? 처음엔 로버트, 그리고 나, 마지막엔 료다. 너희는 어떤순서로 하겠는가?"
"내가 먼저 하지! 이 열혈남아, 히가시 죠가 너희를 나의 폭풍으로 날려보내주마! 하하하핫!!"
'불길해...'
앤디가 속으로 말했다.
그렇게 해서 결정된 순서
죠 -> 앤디 -> 테리
로버트 -> 타쿠마 -> 료
"사나이 대 사나이 승부! 자신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싸우는거다! 그것이 나, 극한류의 호랑이! 료가 내세운 규칙이다!!"
"좋아! 나도 그걸 바라고 있다! 이제 시작이야!!"
[탁- 탁-]
"오라- 오라-!!"
"후훗... 시작한다..!"
"이얏! 나의 선제공격이다! 받아라! 허리케인 어퍼!!"
[휘리리릭-]
"!"
타쿠마는 죠의 필살기를 보면서 저런것이 가능한가를 곰곰히 생각했다.
타쿠마는 역시 세상은 참 넓고 자신을 뛰어넘는 격투가는 세상에 많다라고 생각했다.
"용격권!!"
용격권.. 호황권을 자신의 스타일로 바꾼 기술. 하지만 그로 인해 폼이 약간 엉성하다.
두 기의 흐름은 동시에 부딪혔고 이 때다 싶은 둘. 접근을 시도했다.
"이야아아아아앗!!"
"!!"
발동했다. 죠의 폭열권이 발동한것이다. 이것에 일단 한번 걸려들면 거의 빠져나올 수 없다. 엄청난 타격들이 상대를 혼란스럽게 해주기도 하지만 그 데미지가 어마어마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항해서 로버트는 발로 쓰는 참열권인 환영각을 사용했다.
"환영각!"
사정거리면에서 폭열권을 뛰어넘은 로버트의 환영각은 폭열권을 그대로 씹고 타격을 입히기 시작했다.
[투투투투투투투투투투투 콰앙-!!]
"끄아아악!"
[쿠웅-]
죠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같은류의 기술에게 씹힌 자신의 폭열권의 나약함을 알아버린 죠는 분노를 느끼며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싸움 방식을 바꿔야겠군."
[타타타탁!]
"타이거 킥!!"
[콰앙-]
"앗!!"
로버트는 타이거킥을 맞고 위로 날아올랐다.
로버트는 완전 공중부양을 한것 같은 상태. 이때였다. 죠의 한 손엔 어마어마한 기의 흐름이 흐르고 있었다.
스크류 어퍼였던것이다.
"......어퍼!!!!!"
[휘리리리리리리릭-]
[콰직- 콰직- 콰지지직-]
"으아아아아아!!"
[콰앙-]
로버트의 몸은 회오리에 의해 곤두박질 쳤고 그 충격으로 로버트는 결국 죠에게 지고 말았다.
"....그렇지!!"
로버트는 의외의 패배에 낙담하여 대기석에 앉았다.
몇 분이 지나고 다시 대전은 시작됐다.
"어이. 늙은 아저씨. 어느정도 나이도 들었는데 집에가서 푹 쉬시기나 하시지?"
"그말을 한것이 후회 되게 해주마."
[샤샤샤샤샥-]
"?"
[꽈악-]
"상란각!!"
[콰콰콰콰콱-!]
상란각을 맞은 죠. 그대로 넉다운-
테리와 앤디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타쿠마와 죠를 쳐다봤다.
그 할아버지가 다된 나이에 그런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테리와 앤디는 그저 타쿠마의 파워에 놀랄뿐이었다..
p.s:코멘트는 작가의 밥